음식물 사료화로 축산농가 시설 지원

[순천/남도방송] 순천시는 지난해 9월 부터 8개소의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음식물 사료화 사업을 시작해 4개의 축산농가에 사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시민과 축산농가의 협조로 12개소 아파트가 참여해 아파트에서 발생된 음식물을 사료화하여 현재 7개 축산농가에 지원하고 있는 상태다.

시는 이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사업비 천200만원을 확보 7개 농가에 파쇄기 1개씩을 설치해 지원해 줬고, 올해는 1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여해 60Kg 이상되는 음식물 수거를 용이 하게 할수 있는 차량(리프트)도 지원했다.

이로인해 7개 축산 농가에서 하루 음식물을 4톤 이상 사료로 이용하고 있어 1년에 약 일억 원 이상 공공 처리 비용이 절약되고 3백만 원이상의 사료값은 물론 주민들의 폐기물 수수료 부담액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음식물 분리 배출과 축산농가들의 음식물 사료화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 축산농가 시설에 사료화 되어 지원되게 될 공동주택에서 나온 음식물 찌꺼기를 수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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