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남도방송]흥양농협(조합장 송기재)이 미곡처리장에 원 투입구 및 저온 저장 시설을 증설하여 수매에 따른 농업인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그동안 흥양농협은 벼를 처리하는데 한계가 있어 가을 추수철이면 미곡처리장 주변 도로가 벼를 가득 실은 차량 수십 여대가 평균 다섯시간 이상 대기 하면서 수매에 따른 노동력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어 큰 불편을 겪었다.

농협중앙회의 보조지원과 자부담 등 총 6억5천만원을 투자한 이번 시설은 벼 출하 농업인의 편익증진과 고품질의 쌀 생산을 위한 노력으로 우리 지역에서 생산 되는 쌀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농가 실익증진을
도모 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재 조합장은 “농업인의 권익향상과 실익증진을 최우선으로 하며 고품질의 쌀 생산으로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더욱더 노력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2009년도 대기 차량

 

▲2010년도 대기차량 (다소 차이가 있을수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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