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여수박람회 점검과 대안 모색하는 특집방송 방영

KBC특집 “2012 여수 세계박람회 꿈 너머 꿈을 설계하라”는 오는 8월 16일 밤 11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방영한다.

<사진설명>스페인 사라고사 엑스포 현장 취재 모습. KBC는 특집 “2012 여수 세계박람회 꿈 너머 꿈을 설계하라”를 16일 밤 11시 30분에 방영한다.
 

KBC에 따르면 이번 특집에서는 세계박람회를 개최했던 대전과 독일 하노버, 그리고 현재 박람회 개최 중인 스페인 사라고사 엑스포 현장 취재를 통해 성공 개최의 조건과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에 관련한 내용이다. 

아울러 엑스포 개최국들의 성공 개최 전략과 사후 활용 방안 등을 살펴보고 남은 4년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2012년 이후를 어떻게 설계해야 할 것인지 대안을 제시한다. 

특히 최근 정부의 투자 축소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사후 활용 방안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해 만성 적자로 법인 청산 명령을 받은 대전엑스포 과학 공원의 문제점을 진단, 여수 세계박람회 사후 활용을 위한 방향과 대안을 제시한다. 

또한 정부와 여수 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제시한 아쿠아리움과 미리나 시설 등 여수 세계박람회 민자 유치 시설에 대한 사업성과 사후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고 구체적인 대안 가운데 하나로 국제 기후보호기구의 여수 유치를 제시하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KBC는 이번 특집이 2012 세계박람회의 성패를 좌우할 기본 계획을 점검함으로써 시행착오를 줄이고 개발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여수 박람회 홍보를 통해 민자 유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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