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호남지방 통계청에서 지난 1일 광주.전남지역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자료를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남 지역의 10월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4.6%씩 각각 상승한 것으로 조사돼 9월 전월대비 1.0% 상승, 전년 동월 대비 4.1% 상승에 전월 대비 증가율은 주춤하지만 전년 대비 증가율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민들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신선식품 지수는 전월 대비 1.9%, 전년 동월 대비 46.2%씩 각각 상승하여 소비자물가 상승을 이끄는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로 분석됐다.

특히 순천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9.2(2005=100)으로 나타나 전남의 최고로 나타났다.

이 소비자 물가지수는 조사 대상도시 전체평균 117.8(2005=100)보다 무려 1.4%나 높은 수치이며 고물가로 알려진 울산(119.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한편 울산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전월비 0.2%, 전년비 4.6%, 전년 동기비(1~10월) 3%인 반면, 순천은 전월비 0.6%, 전년비 4.8%, 전년 동기비 3.4%로 조사됐다.

또 서민들의 체감적 물가지수라 할 수 있는 생활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 지수 보다 3%나 높은 120.8(2005=100)로 조사되어 실제로 느끼는 체감지수는는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 시민들이나 자영업자들의 정말 어렵다는 한숨소리가 그냥 해보는 빈 소리가 아닌 듯하다. 

 

 

 

2010.10월

소비자물가지수

전월비

전년동월비

전년 동기비

(1~10월)

순천

119.2

0.6

4.8

3.4

울산

119.3

0.2

4.6

3.0

전남

118.4

0.3

4.6

3.2

전국도시평균

117.8

0.2

4.1

2.8

 

 

 

 

2010.10월

소비자물가지수

전월비

전년동월비

전년 동기비

(1~10월)

순천

119.2

0.6

4.8

3.4

울산

119.3

0.2

4.6

3.0

전남

118.4

0.3

4.6

3.2

전국도시평균

117.8

0.2

4.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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