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해협연안 시도현 도지사 회의서 제안

[여수/남도방송] 여수를 기점으로 제주, 일본을 오가는 크루즈선 개발의 적극적인 논의가 열렸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6일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열린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에서 남해안 4개 시·도와 일본 4개 시·현의 지사들이 회의를 갖고 2012 여수세계박람회 등 회원 도시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에 적극 지지·협력키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 전남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채로운 문화자원, 다양하고 특색있는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2012여수세계박람회, 2012국제농업박람회,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시책 등을 소개했다.

특히, 지역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 상호 참가 등 관광교류 확대방안을 제안하고 일본 후쿠오카를 모항으로 부산, 여수, 제주 등을 연결하는 크루즈상품 개발 및 선사 유치활동에도 상호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제안했다.

▲ 지난 5월 여수신항에 입항한 일본 니뽄마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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