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남도방송]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8일 오전 8시 40분부터 광주 36곳, 전남 51곳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올해 수능은 전국 71만 2천 227명, 광주 2만 2천 859명, 전남 2만 236명의 수험생이 응시했다. 순천은 5천 328명, 광양 1천 863명, 여수 3천 301명으로 집계됐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6시 5분까지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시험은 1교시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수리영역, 외국어영역, 탐구영역, 제2외국어영역·한문영역 순으로 치러진다. 점심시간은 낮 12시 10분부터 오후 1시까지 50분간이다.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주민등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한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을 가지고 시험장 관리본부에 말하면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시험실에는 휴대전화, MP3,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라디오 등 전자기기는 반입할 수 없다. 전가기기를 소지하고 있다가 적발되면 부정행위자로 간주돼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한편 올해 수능은 작년 수준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될 전망이다. EBS 교재 연계율이 70%대로 높아진 것에 따른 난이도라는 분석이다. EBS 교재 연계율은 지난 6월 모의평가 때 50%, 9월 모의평가 때는 60%로 높아진데 이어 수능 때는 70%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학국교육과정평가원은 교과서와 EBS 교재를 충분히 숙지한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문제를 풀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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