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남도방송] ‘2010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담양고등학교 김송철 교사(48)가 선정돼 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상패를 수상했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창의적인 수학·과학교육을 개발해 청소년에게 수학과 과학에 대한 성취도와 흥미를 높인 교사와 과학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에게 과학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한 교사에게 상을 주는 대회로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2003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김 교사는 학교 과학탐구동아리를 활성화시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된 2010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에서 2등, 2010 대한민국 국제청소년과학창의대전(KISEF)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8년과 2009년은 연속해 전국과학전람회 지구과학분야에서 특상을 수상했다.

김 교사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수여와 상금 5백만원이, 소속학교에는 실험실습 장비, 과학도서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지원금 5백만원이 지급된다.

2010년 올해의 과학교사 수상자는 50명으로 수학· 과학교육부문에서 28명, 과학문화부문에서 22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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