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의 이해증진과 부부간 사랑과 마음을 나누는 기회의 장 마련-

[고흥/남도방송] 고흥군(군수 박병종)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류형식)에서는 지난 12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도화면 발포리 소재 빅토리아 호텔에서 다문화 부부 20쌍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부부공동체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제결혼으로 발생되는 가족 내 문화적 충돌을 완화하고 가족간의 이해증진과 부부공동체 형성을 통한 적응교육을 실시하여 건강한 다문화가정 형성을 위한 전라남도 공모사업을 고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원하여 선정됐다.

가족간 사랑과 마음을 나누는 대화, 부부 목표설계 및 발표, 아내나라 남편나라 문화이해, 부부갈등 해결방법 등에 대한 2일간의 교육에서 의사소통의 부재 및 어려움으로 인해 발생되는 가족간의 갈등을 예방하고 배우자에 대한 이해와 배려로 가족이라는 하나 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고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08년 3월 개소 후 결혼이민자들이 우리 군에 시집와 조기 정착할 수 있는 여건조성을 위한 다문화가족 대상 교육, 훈련, 상담 외에도 센터방문이 어려운 결혼이민자를 위한 방문교육사업, 통번역서비스 사업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고흥군에서도 센터 운영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결혼이민자 친정나들이 사업, 취․창업 교육, 다문화가정 인터넷 사용요금 지원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발굴하여 실시하고 있다.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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