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준화 적용지역 학교군 간의 교육 여건 격차해소에 기여

[여수/남도방송] 여수고가 자율학교로 선정됐다.

여수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라남도 교육청은 지난 10월 평준화지역(여수) 자율학교 공모를 통해 여수고를 자율학교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수고는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교원의 50% 범위 내에서 초빙제를 실시할 수 있게 되었으며 도교육청의 재정지원 1억원과 여수시와 자율학교 재정지원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지역교육발전에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여수고는 방학기간과 야간 자율학습 시간에 특별반을 운영하여 교육의 수월성을 높이고 맞춤형 진로지도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자율학교 지정으로 평준화 적용지역, 여수, 목포, 순천시 학교군간의 교육여건 격차해소는 물론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의 확산으로 여수지역 학생의 외부 유출을 예방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안정적인 거주를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내년 2월 교과부의 자율형 공립고 지정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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