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입주기업 세라믹일반산업단지에 투자 계획 줄이어

목포시는 첨단소재인 파인세라믹 분야 2개 기업과 4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12.24일)했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썸백엔지니어링(대표이사 최인석)은 경기 성남 소재로 세라믹일반산업단지 9천917㎡에 22억원을 투자해 32명을 고용, 잉곳제조용 생산장비 등 제조 공장을 이전 건설하게 되며, 다이섹(주)(대표이사 오중표)는 경북 구미 소재로 4천959㎡, 20억원을 투입해 30명고용으로 반도체, LCD용 세라믹부품 신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현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에 입주해 있으며 세라믹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본사와 공장을 이전할 예정이다.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해 10월 삽진일반산업단지 부근에 문을 열고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지정된 파인 세라믹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비산화물 구조 세라믹 대형부품 소재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곳으로 국내 대형장비 인프라 부재로 인한 대형 세라믹 시제품 개발의 한계에 봉착해 있는 국내 연구계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하고 있으며, 국내 연구역량이 집결된 산·학·연과 협력 연구 및 대형 세라믹 부품 소재 생산기지 거점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 지원센터는 2011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총 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되어(‘10년까지 276억원 투자), 첨단 비산화물 구조세라믹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성장보육사업, 공동기술개발사업, 시험제작 지원 사업 등 다각적인 기업지원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현재 센터에는 국내 굴지의 종합전자 부품업체인 ㈜LG이노텍 등 11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12월말에 5개 기업이 더 입주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2011년 6월 준공 목표로 부지 5,000㎡ 국비 지방비 등 47억원을 들여 세라믹 전문 선도기업 육성 및 산업의 집중화를 위해 임대 가능한 세라믹산업 생산지원동을 건립해 대형장비, 임대공장 제공 및 기술이전, 창업보육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목포시 연산동에 위치한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가 파인세라믹을 특화하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장비와 인력을 갖추고 기업을 지원한 성과라며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은 목포시의 신성장 산업인 세라믹산업을 주도할 기업으로 이들 기업이 우리지역에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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