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 성공 위한 어민들 뭉쳐 "바다정화운동 전개” 해야

[여수/남도방송] 인터뷰>최영항 여수수협 조합장

- 지역 어민들과 조합원들에 새해 인사 한마디.
▶ 신묘년 새해를 맞아 조합원 여러분들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바라며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 지난해 1530억원 이라는 사상최대 위판실적을 이뤘는데 원동력은.
▶ 어가 상승을 비롯해 유가 폭등에 따라 인근에 위치한 여수수협의 위판실적이 좋아졌으며, 외지선 유치를 위한 로비활동이 주요했던 것 같다. 그동안 어민들의 꾸준한 염려와 지원덕분이라고 생각한다.

- 과거 황폐화 된 여수수협을 다시 재건해 제2~3의 부흥기를 맞고 있는데 그동안 말못했던 어려움과 애로사항은 무엇이 있었나?
▶ 조합장 취임당시 128억 부채를 떠안고 중앙회와 양해각서까지 체결했으나 4년안에 청산해 완전궤도에 올랐다. 이런 아픔과 위기가 있었기에 타산지석으로 또 다른 전성기를 맞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우를 범하지 않고 앞으로도 잘해낼 것으로 기대한다.

- 올 한해를 비롯해 남은 임기동안 해야 할 역점사업은?
▶ 290억원이 소요되는 수산물유통센터 신축을 순조롭게 마무리 짓고, 어민들을 위한 창고시설을 비롯한 부대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죽림지구에 면세유 직영점을 세울 계획이다.

- 500일 남은 여수박람회에 발맞춰 남해안 수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수산업계와 지역 어민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바다이다. 지역 어업인들이 대대적으로 바다정화 운동을 전개해 여수를 찾는 외지인 및 외국인들에게 깨끗한 바다를 관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 마지막으로 어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 여러분들의 자랑이자 자부심인 여수수협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 남은 임기동안 많은 발전과 도약을 이뤄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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