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원 입후보자, 영광서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

2018-04-02     조승화 기자

6.13지방선거 전남도의원 선거 입후보자가 영광의 한 저수지에서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입후보자 A(58)씨가 지난 1일 오전 10시40분께 영광군 묘량면 한 저수지에서 물에 빠진 승용차 안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잠수부를 투입, 이날 오후 7시20분께 A씨의 시신을 물밖으로 인양했다.

과거 영광군의회 의원을 지낸 바 있는 A씨는 이번 지방선거 전남도의원 입후보자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차를 몰고 부친 산소에 가다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