甲은 乙에게 1000만원을 빌려주었으나 변제기일이 지났는데도 갚지 않아 乙 소유 부동산을 가압류하려고 등기부를 열람해 보았는데, 乙은 얼마 전 자기의 처인 丙에게 소유권이전등기를 해두었습니다.이 경우 채권자인 甲의 대처방법은 무엇일까요?민법에서 채무자가 채권자를 해함을 알고 재산권을 목적으로 한 법률행위(사해행위)를 한 때에는 채권자는 그 취소 및 원상회복을 법원에 청구할 수 있습니다.다만 그 행위로 인하여 이익을 받은 자나 전득한 자가 그 행위 또는 전득 당시에 채권자를 해함을 알지 못한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고 규정하여(민법 제4
甲은 도시계획구역 내에 신축한 건물을 매수하여 소유권이전등기를 완료하였습니다. 그런데 건축주 乙이「건축법」과「주차장법」에 의하여 그 용도가 부설주차장으로 지정된 지하실에 방을 설치하여 주거용으로 사용하던 것을 甲이 계속 방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이 경우 甲이 「건축법」및「주차장법」위반이 되는지 여부는 어떻게 될까요?건축물부설주차장을 허가 없이 주거시설 등 다른 용도로 변경하여 사용하는 행위는 허가받은 건축물의 용도를 무단으로 변경하는 행위에도 해당되므로「주차장법」위반 뿐만 아니라「건축법」위반도 됩니다.(주차장법 제29조, 건축법 제1
갑은 40대 초반의 여성으로서 남편의 사업 실패로 인한 생활비 부족으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서 부채가 증대되었고 이후 남편까지 사망하여 현재 식당에서 홀 써빙을 하면서 초등학교, 중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들과 근근이 생계를 유지하고 있어 파산을 신청하고자 합니다.그런데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파산을 할 경우 가족관계증명서에 빨간 줄이 가서 평생 파산자로 낙인찍혀 금융기관도 전혀 이용할 수 없고 주소도 함부로 옮길 수 없으며, 자녀들에게도 영향이 있다고 합니다.파산을 하면 어떤 불이익이 있으며 정말 가족관계증명서에 파산자로 기재가
甲은 문상을 갔다가 옆자리에서 벌어지고 있는 포커판에 끼어들어 제법 많은 돈을 잃게 되었습니다.甲은 그 돈을 되찾기 위하여 같이 도박을 하던 乙에게 차용증을 작성해주고 돈을 빌려 계속 하였으나 그 돈도 모두 잃게 되었습니다.乙은 甲에게 그 돈을 당장 갚지 못하면 제 유일한 재산인 甲의 아파트에 근저당권을 설정하여 줄 것을 요구하였고, 甲은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하였습니다.이러한 경우 甲은 유일한 재산을 잃게 될까요?일단 도박으로 돈을 잃어 빚을 지고 그 빚을 갚기로 한 계약 등은 민법 제103조에 따라서‘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에
甲은 乙회사에서 분양하는 연립주택 33평형의 분양광고를 보고, 견본주택을 방문하여 둘러본 후 계약을 체결하고 중도금까지 지급했습니다.그런데 당시 계약서에는 전용면적 83.43㎡, 공유면적 7.14㎡, 총면적 90.57㎡만 기재되어 있었으나, 최근 이것이 27.4평 정도인 것을 알고서 항의하자 乙회사에서는 분양광고시 서비스면적 17.5㎡까지 포함하여 33평형이라고 광고한 것이므로 하자가 없다고 합니다.이 경우 乙회사의 기망행위를 이유로 계약을 취소할 수 있을까요?민법 제110조 제1항에서 사기나 강박에 의한 의사표시는 취소할 수 있다
갑은 지난달 오랜만에 동창회에 나갔다가 친구들의 강권에 견디다 못하여 소주 몇 잔을 마시고 차를 몰고 집으로 귀가하던 중 음주운전단속에 적발되어 혈중알콜농도가 0.09%로 나와 운전면허취소처분을 받았습니다.영업사원인 갑의 경우 운전면허가 취소되면 가정의 생계가 곤란하여 운전면허취소처분에 대하여 불복하고자 합니다. 운전면허취소처분의 기준 및 불복절차는 어떻게 되는지요?「도로교통법 시행규칙」제91조 제1항 [별표28]에 의한 취소처분개별기준을 보면, 혈중알콜농도 0.08% 이상의 상태에서 운전한 때에는 사고를 야기(惹起)시키지 않았어도
‘갑’과 ‘을’은 부부지간인데 아내인 을이 남편인 갑 모르게 금전을 차용하면서 공정증서를 작성했고, 을이 채무를 변제하지 못하자 채권자가 공정증서에 의해 유체동산에 경매를 신청한 경우 갑은 어떻게 구제받을 수 있을까요?민법은 부부별산제를 원칙으로 하고 귀속불명재산에 한해 부부의 공유로 추정하고 있으므로, 압류된 유체동산이 갑의 특유재산인 경우에는 집행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다만, 채무자가 점유하거나 그 배우자와 공동으로 점유하고 있는 유체동산 중 소유 귀속이 명확하지 않은 것은 공유로 추정되어 집행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민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