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와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은 지난 10일 월드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행복한 보육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민․관 협력으로 설립된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의 역할과 광양시 보육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토론회는 ‘보육환경 변화에 따른 광양시 보육 정책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시민단체, 학부모, 보육관계자 등 시민들이 패널로 참석해 의견을 개진하고 상호 질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전라좌수영의 출정 모습이 여수해양공원에서 생생하게 재현된다.시는 오는 13일 여수해양공원에서 전라좌수영 수군출정식 재현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수군출정식은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전라좌수영 출정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프로그램이다.여수시문화원이 주관하고 여수시가 후원하는 출정식의 주제는 ‘전라좌수영 후예들의 흥’이다.출정식은 여수시립국악단원과 100여 명의 안무가가 이순신 장군과 수군, 취타대 역할을 맡아 연출한다. 특히 출정식은 문헌기록 등 역사적 고증을 거쳐 더욱 의미가 크다.현장에서는 시립국악단의 취
여수시가 오는 20일 웅천 CGV에서 제3회 가족영화제를 개최한다.상영작은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인기가 높은 ‘펭귄 하이웨이(2018)’다. 11살 주인공의 동네에 펭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영화상영 전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순서도 마련된다.참여대상은 여수 거주 25가족(120명)으로 오는 12일까지 여수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http://yeosu.familynet.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시는 선착순 모집 후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해 참여가족을 확정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센터가
전라남도는 정원문화 확산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구례 쌍산재’를 제5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쌍산재는 지리산 형제봉을 배경으로 섬진강이 감아도는 구례 마산 사도리 상사마을 초입에 위치해 있다. 전형적 배산임수 고택의 전통정원 형태다.해주오씨 고택으로 현재 운영자인 오경영 씨의 고조부님의 호 쌍산을 빌렸다. ‘쌍산’의 호는 고조부와 친분이 두터웠던 마을 주민이 이사하자 두 가문이 영원히 사이좋게 지내길 바라고, 두 개의 산처럼 세상에 덕을 쌓으며 살자는 의미로 지었다고 한다.무심히 정문을 들어서면 은은한 음악 선율을 들을 수 있다
10월 한 달 동안 순천대학로에 조성된 별별공간 일대에서 풍성한 문화행사가 열린다.2016년 행안부 골목경제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조성한 대학로 ‘별별공간’은 시민들이 소통, 체험, 버스킹, 네트워킹 등을 진행할 수 있는 8개의 분산된 공간이다.10월 순천대학로에서 추진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청년활동가, 주민, 상가번영회, 대학생들로 구성된 4개 단체에서 추진한다. 먼저, 삼산풍류단(대표 양지현)에서 추진하는 고고장(만나고! 즐기고! 또보장!)은 오는 12일과 31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12일(금) 추진하는 고고장은 순천대학교
가수 조용필(68)의 데뷔 50주년 여수 콘서트가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취소됐다.공연제작사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6일 망마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인 조용필 여수콘서트가 태풍 ‘콩레이’ 직접영향권에 들 것으로 판단해 공연을 취소했다고 밝혔다.공연제작사 측은 4일 안내문자를 발송해 “공연장소가 야외인 만큼 관객 여러분과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해 공연을 취소했다”며 “예매 취소는 별도 취소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해남 대흥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오는 12~13일 등재 선포식 등 기념 행사가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 등 관련 중앙부처를 비롯해 전라남도 및 22개 시군, 대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을 비롯해 축하공연, 부대행사 등이 마련된다.12일 오후 7시 황석영 작가를 초청 '세계유산 가치'를 주제로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특별강연회를 진행한다.13일 우슬체육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세계유산등재 선포식과 함께 유네스코 인증서 전달 등이 있을 예정이다.해남
고 이청준 작가의 고향 장흥에서 오는 5~6일 ‘제10회 이청준문학제’가 열린다. ‘영원한 축제 그리고 10년’을 주제로 한 이번 문학제는 이청준 작가의 문학적 유산을 재조명하기 위해 개최된다.5일 오후 5시부터는 장흥군민회관에서 추모 영상과 회고담 춤사위와 판소리가 어울어지는 전야 행사가 열린다. 6일 오전 10시에는 회진면 진목리 문학자리에서 지역 문학단체들이 작가의 소설을 낭송하고 추모시를 지어 문학제의 행간을 채운다. 이어 선학동 마을로 이동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하는 ‘선학동 메밀꽃축제’와 문학제를 공유한다. 이청준 작가는
전라남도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10월 추천관광지로 천년 전라도의 중심지인 나주 금성관과, 비취색 신비한 고려청자의 산실인 강진 고려청자박물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2018년은 ‘전라도’라는 명칭을 사용한 지 딱 1천년이 되는 해다. 고려 현종 9년(1018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강남도와 해양도를 합치고 가장 큰 고을이던 전주와 나주의 첫 글자를 따 전라도라 부른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나주는 918년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의 정치적 기반이자 고려 2대 황후인 장화황후의 고향이다. 북쪽에는 금성산이 남쪽에는 영산강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해남 대흥사(주지 월우스님)에서 우리차의 세계화를 모색하기 위한 국제교류회가 열린다.(사)대흥사초의차보존회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해남대흥사에서‘초의선사 동다송, 남도를 넘어 세계의 차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2018 전남선차문화 국제교류회를 개최한다. 대흥사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를 기념하고, 다성(茶聖) 초의선사를 기리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6개국의 차인들이 참여해 차문화를 통한 교류 행사를 갖는다.국제 교류회에서는 참가국들이
전국 최초로 전통 회화를 주제로 열린 2018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시장에서, 학교에서, 광장에서 지역민과 함께 호흡, 수묵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개막 한 달만에 14만 6천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9월 1일 개막한 2018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늘의 수묵, 어제에 묻고 내일에 답하다’라는 주제에 걸맞게 전통 수묵에 현대 옷을 입히는 등 다채로운 표정을 보여주면서 수묵의 재발견과 재창조로 대중화라는 목표를 실현하고 있다.이 때문에 유치원생부터 미대생, 은퇴부부, 아마추어 화가 등 폭넓은 관람객이 몰려
순천시 별량면 들녘(일출길)과 별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29일 ‘허수아비 체험행사’가 열린다.이번 ‘허수아비 체험행사’에서는 허수아비 만들기, 글짓기, 벼베기 체험, 메뚜기 잡기 체험, 고들빼기 김치 품평회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별량면 허수아비 행사 추진위원회에서는 농악하는 허수아비, 강강술래 하는 허수아비, 줄타는 허수아비, 지역주민들이 만든 허수아비 등 다양한 허수아비를 행사전에 미리 전시해 추석연휴 기간동안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행사기간 동안에는 아이들이 만든 나만의 ‘창작허수아비’
지난 21~23일 장흥군 회진면에서 개최된 ‘2018 회령포 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회령포에서 시작된 열두척의 기적!’이란 주제로 이번 축제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승리 기포지 회령진성을 재조명한 문화축제로 개최됐다. 축제는 지난 9월 6일 난장트기 행사로 서막을 열었다. 개막식이 열린 21일에는 용왕제를 시작으로 회령포와 이순신의 관련성을 역사적으로 고증하기 위한 학술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이날에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참전했다가 전사한 조상들의 넋을 달래는 씻김굿이 열렸다. 이어, 이순신 장군이 교지를 받고 장
‘깊어가는 가을, 예향 목포에서 수묵을 가슴으로 느끼고 몸으로 체험하세요.’전통회화를 소재로 한 국내 첫 국제미술행사인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오늘의 수묵, 어제에 묻고 내일에 답하다’란 주제로 10월 31일까지 목포와 진도에서 펼쳐져 전통 수묵을 대중화하는데 한몫 하고 있다.목포권에서는 ‘현대수묵의 재창조’란 소주제를 구현하기 위해 3개 전시관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수묵여행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동선으로 비엔날레1관(목포문화예술회관, 구 갓바위미술관)
지난 6월 무더위 속에서도 1만여 명이 모이며 SNS에서 화제가 됐던 천년애 페스티벌이 더욱 강력해진 라인업으로 돌아온다.천년애 두 번째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7일 일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사이렌’으로 음원차트를 석권하고 있는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미, ‘그날처럼’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장덕철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중독성 있는 후렴구 ‘아메라키노’로 이름을 알린 10cm, 실력파 그룹 스피카 출신 김보형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코미디언 이국주와 이상
제24회 광양시민의 날이 내달 7~8일 이틀간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광양시민의 날 행사는 격년제로 열리는 옥외행사로 내달 7일 저녁 7시 시청 앞 광장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월 8일 오전 9시 광양공설운동장에서 본행사가 진행된다.먼저 전야제 행사로 EDM Party, 태진아, 신지(코요태), 채리나, 권선국(녹색지대) 등 인가가수와 지역예술인 초청 공연, 불꽃놀이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이어, 다음날 열리는 본행사에서는 전동킥보드 시연과 드론쇼로 이루어진 식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시민의 상 시상, 성화점화, 민선7기
(사)여수시관광협의회가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를 알리기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협의회는 15일 서해안권을 시작으로 18일 동해안권, 20일 중부내륙권 고속도로 달리며 주요 휴게소에서 여수 관광 홍보에 나선다. 3일 동안 총 1800km를 오간다.지난 15일 여수를 출발해 서해안고속도로~호남선을 돌며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7곳에 여수를 알리는 관광정보를 비치했다.18일에는 남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중앙선~동해선을 도는 600km 구간 7곳의 주요 휴게소에서 ‘관광 여수’를 알린다.20일에는 중부내륙선~통영대전선을
장흥군 방촌별신보존회(회장 위헌량)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도 향토문화회관 야외마당에서 열린 ‘제44회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44회 전남민속예술축제’는 21개 시·군 34개팀(일반 20팀, 청소년 14팀)이 참가하여 농악, 민요, 민속놀이 등 전통민속예술 경연을 펼치는 대회이다. 방촌 별신제는 음력 정월대보름날이면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전통 풍속으로, 400여년 전부터 지금까지 전해내려 오고 있다. 전통 민속 풍속인 별신제는 무형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있어 다음 세대로 전수를 해야 하지만, 마을에 젊은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서편제보성소리축제가 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보성다향체육관과 판소리성지, 보성군문화예술회관 등지에서 열린다.군은 판소리의 본향으로서 서편제의 비조 박유전 선생과 보성소리를 정립한 정응민 선생, 조상현, 성창순 등 많은 명창을 배출한 판소리 명창의 산실로 대한민국 국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계승하기 위해 군은 매년 소리축제를 개최하여 경연대회를 통한 인재 발굴과 판소리의 명맥을 잇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축제는 서편제보성소리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21회째를 맞아 우리나라 최고의
‘전남을 Re-Desing하다!’라는 주제로 개최한 제3회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상 작품 공모전에서 ‘6시간의 기억’이 대상작으로 뽑히는 등 1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전라남도는 올해부터 참여를 늘리고 작품성과 아이디어의 실현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공모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참가 자격도 제한을 두지 않고 공모를 추진했다. 이에 따라 예년보다 분야가 다양해지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다수 응모하면서 ‘친환경디자인상’의 제정 취지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1차 서류와 패널 심사, 2차로 프레젠테이션과 모형 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