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한화케미칼 폴리실리콘 공장에서 4일 오전 7시3분께 불꽃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 회사의 폴리실리콘공장 내 TCS 공정 배관 틈 사이로 수소가스가 새어 나오면서 불꽃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측 관계자는 “폴리실리콘 원료인 돌가루를 배관으로 밀어내는데 수소가스가 사용되는데 이날 돌가루의 충돌로 스테인레스 재질의 배관에 핀홀(구멍)이 생겨 유출된 수소가스가 공기와 접촉하면서 불꽃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사측은 불꽃이 발생하자 수소가스를 차단하고 3분만에 자체 진화해 인명 피해나 물적 피
여수의 바닷가 선착장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20~30대 남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일 오후 1시54분께 여수시 율촌면 조화리 바닷가 선착장에 주차된 그랜저 승용차 안에서 남성 3명이 숨져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차량 내부에는 여수에 거주하는 서른두살 김모씨와 서른살 이모, 스물두살 박모씨 등이 숨져 있었다.차량 내부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었으나 유서나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는 한편 김씨 등이 어떤 관계인지도 조사할 방침이다
2일 오전 11시57분께 순천시 서면 편도 3차선 도로에서 A(30) 씨가 몰던 오토바이와 B(47) 씨의 승합차량이 충돌했다.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경찰은 승합차량이 반대편 차선으로 유턴하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흥 소록도 앞 해상에서 6톤급 어선과 4톤급 어선이 충돌했다.여수해경에 따르면 28일 오전 4시40분경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 서쪽 약 4.6km 앞 해상에서 연안통발 K호(6.57톤)와 연안복합 M호(4.99톤)가 충돌했다.충돌로 인해 K호 선수 우현에 파공이 발생하고, M호 좌현 조타실 및 선미 일부분이 파손됐으나 해양오염과 침수는 없었다.해경은 K호가 조업을 끝내고 입항 중 고흥 소록도 앞 해상에서 부표를 붙잡고 있는 M호를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위해 선장 및 선원 등을 상대로 조사 중이다.
나주시가 우천 및 단속 취약시간을 노려 가축분뇨를 불법으로 무단 방출한 현애원 축산단지 내 모 돈사를 적발하고, 관련법에 따라 고발조치했다고 21일 밝혔다.노안면 유곡리에 소재한 한센인촌 ‘현애원’은 1971년 나병환자들의 살림 밑천 마련을 위해 씨돼지 20두를 전달한 故육영수 여사와의 인연으로 유명한 축산단지다.전체 농가 중 50%가량이 돈사로 현재 25개 농가에서 돼지 약 2만5000두를 사육하고 있는 실정이다.시는 최근 축산단지 인근 주민들의 악취민원과 가축분뇨를 무단으로 방출한다는 제보가 빈번하게 접수돼 지난 7월부터 우천
고흥군청의 여직원이 퇴직한 상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을 제출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흥경찰에 따르면 고흥군청에 근무하는 여직원 A씨가 전직 간부인 B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18일 경찰에 고소했다.고소장에서 A씨는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다가 지난 6월 퇴직한 상사 B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경찰 관계자는 "고소인 A씨를 불러 관련 내용을 조사한 뒤 빠른 시일 내에 B씨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포해경은 지난 16일 새벽 2시경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남서쪽 77.8km(어업협정선 내측 26km) 해상에서 중국 유자망 어선 A호(148톤, 영구선적, 강선, 승선원 15명)를 망목규정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대한민국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허가를 받은 유자망 중국어선은 우리 해역에서 조업을 할 경우 그물코 크기가 50mm보다 작은 어망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하지만 중국어선 A호는 규정보다 작은 40mm 그물을 사용해 어획물 2100kg 포획했다. 해경은 A호를 목포 전용부두로 압송, 불법조업에 따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어획물과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6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여수해경은 지난 15일 오전 11시 12분께 여수시 화정면 문도 서쪽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A(53) 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해경은 이날 11시 34분경 A씨를 구조했으나 병원으로 옮겨져 낮 12시 56분께 사망했다.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여고생을 성폭행한 뒤 숨지게 한 고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영광경찰서는 14일 여고생을 성폭행한 뒤 숨지게 한 혐의(특수강간치사)로 고등학교 2학년 A(17) 군 등 2명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군 등 2명은 지난 13일 오전 2시10분께부터 오전 4시15분께 사이 영광군 한 숙박업소에서 B(16) 양을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숙박업소에서 B 양과 함께 술 6병을 마신 뒤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에 "숨진 사실을 몰랐다. 오전 4시 이후 숙박업소를 나왔다"고 진술했다.
여수 낙포동 금호T&L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40대가 추락해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30분께 이 공장에서 석탄 반출작업을 하던 A씨(43)가 부두 내부 석탄반출 컨테이너 벨트에서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A씨는 팔과 다리 골절상 입은 채로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갑자기 의식을 잃고 심폐소생술을 받던 중 사망했다.숨진 A씨는 사고 당시 2미터 높이의 컨베어 벨트에서 석탄을 반출하는 작업을 하던 중 떨어져 변을 당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경찰은 공장내부 CCTV를 확보하는 한편,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조치
농민들이 한 여름 무더위에 구슬땀을 흘려 재배한 고추를 훔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보성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68만원 상당의 고추를 차량에 싣고 가는 방법으로 절취하는 등, 총 3회에 걸쳐 약 100만원 상당의 절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를 구속한 뒤 은닉한 고추 전량을 압수했다.
여수 봉산동 해상에서 20대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여수해경에 따르면 24일 오전 6시43분께 봉산동 어항단지 앞 해상에서 선박과 암벽사이에 변사체가 떠있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해경은 7시께 변사자를 인양해 인적사항을 조사한 결과 여수에 사는 J씨(27, 남)로 밝혀졌다.해경은 주변 CCTV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신을 병원으로 옮겨 부검의 의뢰할 방침이다.
광주지방경찰청은 광주제2순환도로 1구간 재구조화 협상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대해 뇌물공여 및 변호사법위반 등)로 A씨(52, 남)와 운영업체로부터 도로요금징수용역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A씨의 동생 B씨(47, 남)에 대해 뇌물공여방조 및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또 이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전 공무원 C씨(60, 남)에 대해서는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송치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맥쿼리인프라 관계자에게 소개시켜 주는 등 징수용역업체 선정 과정에
목포해경이 신안군 흑산도 해상에서 표류중인 어선을 구조했다.목포해경은 20일 오전 5시30분께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 동방 8.7km 해상에서 사천선적 어선 G호(29t)가 추진기에 어망이 감겨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해경은 경비정으로 사고 어선을 연결해 오전 8시께 9.3km 떨어진 흑산 만재도 안전해역에 예인했다. 관계자는 “최근 추진기 손상, 좌초, 좌주 등 조난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항해 시 주변 상황에 대한 견시를 철저히 해 해양사고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고흥과 여수 해상에서 바다에 빠진 익수자 2명이 해경과 인근 시민에 의해 구조됐다.여수해경은 13일 밤 10시45분경 고흥 도양읍 P 호텔 앞 해상에서 A(35, 남) 씨가 만취 상태에서 바다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을 인근 낚시꾼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사고 현장에 경비함정을 급파, 신고 8분만에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A씨는 생명엔 지장 없이 응급치료를 받고 보호자와 함께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이날 9시21분께에는 여수를 찾은 관광객 B(54, 여)씨가 종화동 하멜전시관 앞 해상에서 차에 타
목포해경은 목포시 삼학도 남항부두 해상에 선저폐수를 불법으로 배출한 어선 C호(9.77톤, 안강망) 선주 권 모(64)씨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으로 입건했다.해경에 따르면 권 씨는 엔진 교체 과정에서 냉각수 밸브를 잠그지 않아 선저 바닥에 다량의 해수가 고이게 되자 빌지펌프를 이용하여 선저폐수 84ℓ를 불법으로 해상에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선저폐수 일명 빌지는 선박의 엔진 가동으로 하부에 떨어지는 기름과 외부에서 들어오는 물이나 선내에서 발생한 물이 섞여 기관실 바닥에 고인 것으로 육상에서 적법하게 처리해야 한다.양관 해양오염방제과
8일 저녁 7시56분께 광양시 광양읍 덕례리 소재 LF스퀘어 광양점에서 불이나 손님 500여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광양소방서에 따르면 1층 중화요리 식당 주방에서 조리를 하던 중 불이 발생해 번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이 불로 건물 내 연기와 그을음이 발생됐으나 자체 진화됐다. 손님 500여명은 긴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무등록 자동차 운전학원 운영자 A(49, 남)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무자격 운전강사 78명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무등록 운전학원 홈페이지 2개를 운영하면서 불법 도로연수로 8억원을 받은 혐의다.A씨는 전국 15개 시ㆍ도에서 저렴한 수강료를 내세워 수강생 4000여명을 모집했다.A씨는 또, 생활정보지 등을 통해 모집한 무자격 운전강사들에게 단속되면 벌금을 대신 내주겠다고 하고 불법연수를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모집된 강사들 중에서 지역팀장을 지정하여
영암경찰서는 “인허가를 받아주겠다”며 축산업자로부터 수 천만원을 빼돌린 모 신문사 대표 A씨(61, 남)를 변호사법위반 혐의로 7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경 피해자에게 접근해 “군수와 담당공무원을 잘 알고 있고, 군수의 약점을 잡고 있어 쉽게 인․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속여 인사비 등 명목으로 5000여만원을 받은 혐의이다.조사 결과 A씨는 또, 군청 인허가 담당 팀장‧과장을 상대로 수차례에 걸쳐 “왜 허가를 빨리 내주지 않느냐”며 공무원들을 겁박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언론 지위를 이
순천에서 실종된 60대 지적장애인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순천경찰서는 8일 오전 9시40분께 순천시 해룡면 한 야산 중턱에서 A(64)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경찰은 A씨가 지난 6일 오후께 집을 나선 후 돌아오지 않았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A씨의 행적을 수색했다.경찰은 A씨의 시신을 수습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