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청 공무원이 경사로에서 빠른 속도로 후진하던 차량을 기지를 발휘해 온몸으로 막아 탑승한 아이들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미담이 되고 있다.주인공은 진도군 황창연(50) 주무관.황 주무관은 지난달 28일 오후 6시30분께 진도읍 한 아파트 단지 입구 앞 내리막길에서 왕복 2차로 도로를 향해 빠른 속도로 내려가던 차량을 발견하고 이를 저지했다.차량 안에는 학원 수업을 마친 초등학생 아이들 5-6명이 타고 있었으며, 아이들과 주위에 있던 학부모들은 깜짝 놀라 ‘도와주세요. 살려 달라’고 비명을 질렀다.황 주무관은 우연히 승용차
6·13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의 사전투표율이 가장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6.13지방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6·13지방선거 사전투표 결과 전남은 31.73%로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가장 높았고, 광주도 23.65%로 높았다. 전국 평균은 20.14%였다.장성군이 43.72%로 가장 높았고, 고흥군 43.45%, 곡성군 41.05% 순이었다. 여수와 순천은 26.21%, 25.48%로 가장 낮았다. 광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는 “12일과 13일은 대한민국과 한국사회의 명운을 가를 역사적인 날”이라며 “성공적인 ‘합의’와 적극적인 ‘투표’야말로 새로운 세상을 여는 열쇠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기원했다.그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등이 논의될 오늘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나길 전남도민과 함께 기원한다”며 “이를 통해 남·북 평화번영시대를 앞당기고, 나아가 세계 평화의 문이 활짝 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종전선언과 비핵화 등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큰 틀
순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버려진동물을위한수의사회(이하 버동수)에서 유기동물 진료봉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버동수’는 약 200명의 수의사들로 이루어진 봉사단체로서 2013년 결성된 이후 매년 전국 유기동물 보호소를 다니며 정기 의료봉사(중성화수술, 예방접종, 외부기생충 구제 등)를 실천하는 단체이다.이 날 진료 봉사활동에는 ‘버동수’회원외에도 순천지역 동물보호 봉사단체 반려견가족동호회와 순유보 회원 등 약 50여명이 진료활동에 협조하였으며, 이들은 7개의 조로 나뉘어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순천시 임시 유기견 보호소
순천시는 2인 이상 공유로 소유한 토지를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간편하게 단독 필지로 분할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은 그동안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건축법 등 각종 법률에 저촉되어 분할하지 못했던 건물이 있는 공유토지에 대하여 개인별 지분만큼 분할해 각자의 명의로 등기할 수 있는 제도이다.대상토지는 공유자 3분의 1 이상이 그 지상에 건물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1년 이상 자기지분에 상당하는 토지부분을 특정하여 점유하고 있는 토지로 그동안 관련 법률에 저촉될 경우 분할이
광양시는 오는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전라남도 생활체육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광양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체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대회에는 전라남도 및 초청 배드민턴 회원 45팀 15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휠체어 18팀, 좌식 15팀, IDD(지적장애) 12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각각 경기가 펼쳐진다.특히,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해서 열리
광양시는 농어촌 지역의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도비 2천2백만 원을 포함한 총 4천4백만 원을 투입해 농어촌 생활용수 확충 사업이 완료된 진월면과 다압면 일대에 취약계층 급수시설 34개소와 복지시설 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시는 생계, 의료, 주거 수급권자 등 취약계층 급수시설 34가구를 대상으로 급수배관과 수도미터, 옥내급수관, 수도꼭지 설치를 지원한다.또 봉강면 노인복지센터의 노후화된 물탱크시설과 옥내급수관 등 급수시설물을 교체한다.아울러 매년 겨울철이면 옥내급수관이 자
한국 다큐사진의 첫 지평을 연 故이경모 선생의 사진이 디지털화된다.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은 지난 8일 故이경모 선생의 아들인 이승준 씨를 초청한 가운데 ‘故 이경모 선생 사진 아카이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故이경모 선생’은 1926년 광양시 광양읍 인서리에서 태어났다. 우리나라의 격동기 역사를 사진으로 남긴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로 대한민국 사진계의 거장.이번 사업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인 ‘정채봉과 친구들, 문학의 뜰’ 사업으로 故 이경모 선생의 유작으로 남아있는 작품들을 아카이브 작업을 통해 소실되지 않도록 디지털화한다.시는
여수시가 지역의 자원으로 소득을 창출하는 ‘여수형 예비 마을기업’을 선정해 육성한다.시는 오는 20일까지 여수형 예비 마을기업 지정 희망 법인을 모집한 후 심사를 거쳐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주민이 지역 자원을 이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적인만큼 신청은 5명 이상의 지역주민이 출자한 법인만 가능하다. 또 출자자와 고용인력의 70% 이상은 지역주민이 차지해야 한다.선정된 법인은 약정체결과 사업비 교부 등을 거쳐 이달 말부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추진사업은 소득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지역
여수시가 제12회 물과 건강 심포지엄에서 물 관리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시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올해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난 7~8일 대전 수자원기술㈜ 연구원에서 열렸다.시는 심포지엄에서 높은 수준의 물 관리 서비스 제공과 물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연중 노후 상수도 관로를 교체하고 누수탐사를 실시해 청결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노력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특히 시는 올해는 70억원을 투입해 돌산 우두택지 등 5개 지역의 노후관을 교체하고 둔덕정수장의 블록화 정비사업도 시행하고 있다.또 농어촌과 도
전라남도는 민선7기 출범을 대비하고 ‘숲 속의 전남’ 만들기 2019년 사업 추진 방향과 주민 참여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1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개최했다.올해로 4년차에 접어든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 성과를 되돌아보고, 외연 확장을 위한 발전 전략 마련을 위해 숲속의 전남 도‧시군 협의회 위원, 담당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그동안 민선6기에는 성장 기반 기틀을 구축하고 주민과 함께 하는 화목한 생활운동에 치중했다면 민선7기에는 전남의 대표 브랜드숲과 도심 재생을 위한 마을 가꾸기, 서남
전라남도는 동물복지형 친환경축산 육성과 자유무역협정(FTA)에 대응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하반기 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사업 희망자를 오는 2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사업 규모는 37억 원 이내다. 연리 1% 저리로 지원된다. 상환 조건은 시설자금의 경우 2년 거치 5년 균분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일시상환이다.신청 대상은 친환경축산물 및 HACCP 인증 농가, 친환경 축산 실천농가, 친환경 축산물 가공 유통업체 등이다. 사업 희망자는 해당 시군에 비치된 융자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6.13지방선거를 이틀여 앞두고 기부 등 부정행위 사례가 잇따라 적발되면서 공명선거에 적신호가 켜졌다.전남도선관위는 진도군수 선거 과정에서 특정 후보자를 당선시킬 목적으로 지난달 26일 진도군 한 재래시장에서 집회를 갖고 선거구민 40여명을 불러 31만5000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하고 확성장치를 이용하여 선거운동 발언한 혐의로 A씨의 측근 ㄱ 씨 등 4명을 광주지검 해남지청에 고발했다.또, 순천시의원 선거 과정에서 지난달 자신이 교인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은 선거구내 2개 교회에 헌금 13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후보자 ㄴ씨를 광주지검
여수, 순천, 광양 등 동부권 시장 선거가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되면서 지역민들의 피로감이 가중되고 있다.정책 대결보다는 상대 후보 비방에 급급하는 네거티브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혼탁 선거로 얼룩지고 있다는 지적이다.여수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권세도 후보와 무소속 권오봉 후보 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고소고발이 난무하면서 극심한 혼탁양상을 보이고 있다.TV 토론회에서 제기된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 은폐 의혹을 두고 권세도 후보의 가족은 지난 9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상대 후보의 거짓 조작과 음해로 권 후보가 성폭행범으로 몰
여수시가 아이와 함께한 추억이 담긴 가족사진을 공모해 행복한 우리 가족 사진전을 연다.시에 따르면 행복한 우리 가족 사진전이 제7회 인구의 날 기념주간을 맞아 내달 9일부터 16일까지 시청과 여수문화홀에서 열린다.이번 공모는 결혼과 임신 출산, 양육을 바라보는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공모 제출 작품은 가사와 육아 등을 함께하는 가족의 일상이 담긴 사진과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천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다.가족의 추억을 공유하고자 하는 시민(단체)은 오는 25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사진을 이메일(jina1986@korea.kr)로
여수시가 제3기 낭만포차 운영자로 18명을 선정할 계획인 가운데 1차 서류평가 합격자가 가려졌다.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제3기 낭만포차 운영자 1차 서류평가 합격자 34명의 명단이 시 홈페이지에 공개됐다.1차 서류평가는 낭만포차 운영자 신청자 164명을 대상으로 7일부터 실시됐다. 총 신청자는 187명이었으나 23명이 여수시 거주 등 기본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제외됐다.시는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블라인드 평가방법을 채택했다. 평가위원은 외부 민간위원 5명, 시 공무원 5명 등으로 구성됐다.평가는 거주기간, 가족 수 등 정량평가
풍부한 햇살과 공기 청정한 자연조건에서 자란 광양 백운산 토종복분자가 이달 중순 미숙과 수확을 시작으로 8월 본격 출하된다.그동안 시와 ‘햇살담은 토종복분자 농업회사법인’은 2016년 10월 한국인삼공사(정관장)와 계약을 체결하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미숙과로 21톤을 납품하기로 했다.백운산 토종복분자는 국립산림과학원이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우량 복분자 품종을 육종한 것으로, 시와 과학원이 2007년 재배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한 후 봉강면 일원 26농가 10.8ha에서 소득전략 작목으로 재배하고 있다.또 학계의 성분분
광양 지역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른 마동유원지 음악분수가 이달 말께 본격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다.시는 오는 이달 말 본격 가동을 목표로 마동유원지 내 예술을 접목한 명품 음악분수대 설치사업을 마무리하고 있다.30억원의 예산을 투입된 이번 사업은 최근 생태공원 조성사업과 예술고등학교 유치 등으로 유원지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차별화된 여가공간과 볼거리 제공을 통한 시민휴식 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시는 분수 가동을 위해 분수대를 물속으로 침강(沈江)시키고 분수연출과 음악 프로그램 입력, 시운전 등 마무리 작업을 추진하고
순천시는 지난 1일 ‘제12호 행복나눔천사’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김금숙씨를 선정 하여 표창했다.행복나눔천사 김금숙씨는 결혼 29년 차로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둘째 딸 이아령씨가 대학교에서 4년간 받은 장학금 1,700만원 전액과 남편이 운영하는 세차장에서 모은 동전 130만원 등 총 1,830여만원을 기부했다.가족의 동의로 실천해온 기부는 집안 형편 때문에 본인의 학업을 포기해야 할 때, ‘세진장학금(이사장 조규순)’을 받아 학업을 마쳤으며, 남편의 사업실패로 집안 형편이 어려워, 자녀를 학원 한 곳 보낼 수 없었을
순천시는 지난 8일 카이스트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선도 지역인재 양성 사업(E-School)」의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이날 수료식은 교육생 9명과 카이스트 K-Industry 4.0 추진본부, 순천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특히 비즈니스 모델링 워크숍을 통해 기업운영에 필요한 고객․시장․수익창출 등의 전략을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이 되었다.E-School 교육은 Employment(고용), Entrepreneur(혁신기업가) 및 E-learning(온라인교육)의 세 가지 요소를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