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4~25일 이틀 간 6.13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전남지역에선 모두 325명을 뽑는데 739명이 등록해 2.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도지사 후보 5명, 시장·군수 후보 73명, 지역구 광역의원 후보 115명 등 739명이 등록했다.빅매치인 전남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바른미래당 박매호, 민주평화당 민영삼, 정의당 노형태, 민중당 이성수 후보가 등록을 끝내 5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도교육감 선거에는 고석규, 오인성, 장석웅 후보가 삼자 대결을 치르게 됐다.22개 시장·군수 선거에는
열 손가락이 없는 장애를 딛고 세계 제10위의 고봉 안나푸르나(8091m) 등정에 성공한 김홍빈 대장을 축하하는 환영식이 25일 오후 광주광역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열렸다.14좌 완등에 2개 봉만 남겨둔 김홍빈 대장은 내년까지 가셔브룸Ⅰ(8068m), 브로드피크(8047m) 정상 정복을 향해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히말라야 14좌 고봉(8000m 이상) 중 10번째로 높은 안나푸르나 정상에 도전한 김홍빈 원정대는 지난달 6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 도착, 디무아 광주 진료소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쿠스마시 파쿠와에 있는 고등
무소속 순천시장 야권 단일후보로 손훈모 후보가 확정됐다.무소속 손훈모, 윤병철, 양효석 3명의 후보는 25일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손 후보가 23.6%를 얻어 1위로 확정됐다.이에 따라 6.13지방선거 순천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허석 후보와 양자대결을 펼치게 됐다.무소속 단일후보 선출로 함께 했던 윤병철, 양효석, 이창용 예비후보는 손 후보의 공동선대본부장을 맡는다.손 후보는 공식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민주당의 오만한 태도에 분노해 이 길을 시작했으며 이제는 민주당을 심판하는 불쏘시개가 되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식)은 순천 관내 유·초·중·고 희망 학부모 총 30명을 대상으로 5월 25일(금)에 ‘건강한 삶을 위한 학부모 다도 인문학당’을 운영하였다.구례 지리산 아래 노고마을에서 실시한 제다체험은 김동근 강사님의 차이론 특강을 시작으로 덖음(차 익힘)과 유념(차 비비기), 건조, 맛내기 과정을 거쳐 직접 발효차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하였다. 특강을 통해 차의 개념과 전래, 효능 및 형태에 따른 차 제조방법을 익히고 제다 순서에 따라 발효차 만들기 실습을 진행한 후 서로가 만든 차를 평가하고 시음하는 시간을 가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이기봉)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전국 수학체험센터 설립․구축 운영 공모사업에 2017년에 이어 2018년에 재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2017년 1억 원의 구축비 지원에 이어, 올해 추가로 2억 원의 지원금을 받아 센터 설립․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전남수학교육체험센터는 8월말 개관을 목표로 수학체험실・수학상상실・연수실 등의 시설 리모델링, 수학 교구․기자재 확충, 학생 수학 탐구․체험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을 하고 있다.아울러 활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방희석, 이하 공사)는 친환경 전기 야드트랙터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30일 월드마린센터와 한국국제터미널(KIT)에서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항만 내에서 컨테이너를 이송하는 야드트랙터는 화석 연료인 경유를 사용해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등 대기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꼽혀 왔다.공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2017년 4월 서호전기(대표이사 김승남), 한국국제터미널(대표이사 정호수)과 전기 야드트랙터 개발을 위한 ‘E-Y/T 개발 업무협약’을 맺고 시제품을 개발해 왔다.이번에 개발된 전
여수는 해양관광의 핫플레이스이자 수산도시다. 사시사철 넘쳐나는 수산물은 도시인들에게 갯가내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초 여름 신록이 물들어 갈 때쯤이면 시원한 회맛이 뇌리를 맴돈다. 결국 그 맛을 맛보고서야 직성이 풀린다. 그 맛은 도시인들의 발길을 불러 모은다. 여수 소호동 삼시세끼에 가면 남 다른 회 맛을 볼 수 있다.살이 물오른 농어는 오뉴월 최고의 횟감. 이 맘땐 자연산 농어는 돈 주고도 못 사먹는 최고의 식재료다.자연산 회의 탱탱함 식감과 청량감을 이곳에선 톡톡히 맛볼 수 있다.회는 뭐니 해도 간장에 푹 담가 와사비를 살짝 찍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은 미국 해양수산 전문연구기관인 해양환경기술연구소(IMET)와 수산 양식산업 발전에 필요한 공동 연구를 본격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공동 연구개발 분야는 양식어류의 생식 불임조절기술과 갑각류 호르몬 탐색 및 제어기술로, 해양수산부 연구개발(R&D) 참여를 통해 5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두 분야의 기술은 수산생물의 산란과 성장을 인위적으로 조절하고 양식생물이 자연계로 탈출할 때 불임으로 해양생태계 교란을 방지하는 고급기술이다. 세계적으로 개발이 요구되는 첨단 분야다.IMET는 미국 메릴랜드주
전라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는 전남지역 68개 농공단지 입주기업 제품의 기술 경쟁력과 시장 경쟁력 제고를 통한 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2018년 전남 농공단지 특화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농공단지 특화지원사업은 2020년까지 3년간 총 30억 사업비를 들여 전남지역 농공단지 입주기업과 우수기업에 기술사업화 지원, 마케팅 활성화 지원 등 기업당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전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은 지난 24일 광주전남연구원이 주최하는 ‘고용친화적 농공단지 활성화 토론회’에서 지원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오는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지역위원회 소속 6.13지방선거 순천지역 후보자 일동은 후보등록 마감 마지막날일 25일 오전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클린정책선거 서약 및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선거 필승 의지를 다졌다.서 위원장과 30여명의 후보자들은 서약서에 각각 서명을 통해 ‘클린, 정책선거를 다짐하고 더불어민주당의 승리와 후보자의 승리’를 약속했다. 이들은 지난 23일에도 허석 순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6.13지방선거와 관련한 최근 지역 내 이상기류와 당내 후보자간 과열과 분열로 인한 내부균열을 다졌다.순천법원 인근 3층에
광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나종호)는 ‘고령농업인을 위한 수확농산물 소형운반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영농규모가 작고 근력이 부족한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고령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광양시는 소형운반기기 보급을 위해 고령농업인의 농작업 환경개선이 시급하게 필요한 마을과 단체 8개소를 선정했으며, 총 80대를 지원한다.소형운반기기는 각 마을 및 단체별로 작업 환경과 중량물의 이동 편리성 등을 고려하여 사용자의 실정에 맞도록 보급한다.소형운반기기를 보급한 후에는 이후 농작
광양시는 제11주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2018년 결혼이민자 나라별 자조모임 한마당 축제’를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결혼이민자와 가족 등 300여명을 초대하여 5월 24일(목) 광양 커뮤니티센터 1층 다목적 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일본 이주민여성들의 연주와 노래로 시작하여 중국팀의 흥이 가득한 공연으로 이어졌고, 광양시교육지원청 지원으로 ‘노래로 배우는 한국어교실’ 학습자들의 다국적 합창공연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이어서 결혼이주민여성의 지역사회 조기정착지원과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모범적인 가
제2회 여수음악제에서 KBS교향악단과 협연을 펼칠 지역 학생 29명이 확정됐다.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예울마루에서 열린 오디션에서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참여자로 초등학생 11명, 중학생 10명, 고등학생 8명이 최종 선발됐다.악기별로는 플루트·오보에·클라리넷·호른·트럼펫 등 관악기 14명, 바이올린·비올라· 첼로 등 현악기 15명이다.오디션은 김남윤 교수 등 KBS교향악단 관계자가 맡아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11일까지 음악학교 참가를 신청한 지역 학생 7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오디션을 통과한 학생들은 6월부터 8월까지 매
순천시는 봄철 영농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령·장애인·독거농가 등을 돕기 위해 6월 말까지 ‘농촌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친환경농축산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또한, 순천시 홈페이지에 농촌 일손돕기 게시판을 운영하여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자원봉사자를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연결 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순천시는 5월 21일 ~ 6월 22일까지 봄철 농촌 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소속 직원과 관내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수작업 의존도가 높은 매실 따기, 감자·양파 수확 등 일손 돕기에 적극 나서기로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을 완성하고 4차 산업혁명과 자치분권시대 도약을 위한 2030년 순천시의 미래 청사진이 나왔다.순천시는 25일 2030 미래비전수립 합동워크숍을 개최하고 지역의 전문가와 공무원 TF, 부서담당자, 연구진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0개월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2030 순천시 미래비전은 지난해 8월부터 총45회 590여명의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한 토론과 워크숍 등의 과정을 거쳐 7개 분야 105개 전략과제를 발굴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분야별 전략과제에 대한
여수시가 외국어 학습을 희망하는 시민 400여명에게 원어민 화상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이달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제37기 원어민 화상학습 수강생 4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학습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기간 내 여수시 사이버외국어학습센터 홈페이지(http://ysedu.kr)에서 신청하면 된다.제37기 원어민 화상학습은 영어와 중국어 2개 과정으로 6월 11일부터 4개월간 진행된다.학습시간은 월~금요일 오후 3시부터 10시 사이며, 수강생이 월·수·금(1일 30분)과 화·목(1일 45분)과정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받은 이후 처음으로 강진에서 발굴되었던 유물 495점을 이관해 왔다.전남지역의 문화유적지에서 발굴된 대다수의 유물들을 국립광주박물관이나 국립나주박물관에서 보관해 왔지만, 이번 이관이 가능했던 것은 지난해 10월 고려청자박물관이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받았기 때문이다.이번에 발굴기관에서 이관해온 유물은 지난 2012년에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 뒤편 언덕에 위치한 강진군 대구면 사당리 43호 요지에서 발굴한 청자음각연화문매병 편 등 396
여수시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 내 어린이 놀이시설 점검에 나선다.이번 점검은 이달 말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역 근린공원 22곳과 어린이공원 68곳, 소공원 26곳 등 116곳에서 실시된다.점검대상은 그네, 미끄럼틀, 흔들놀이기구, 조합놀이대 등 어린이 놀이기구다.시는 놀이시설의 연결 상태, 노후화 정도, 변형·청결 상태, 안전수칙 표시 여부, 위험물질 존재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점검결과 위험요소가 있는 경우 이용금지 조치를 취한 후 정비할 계획이다.앞서 시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안전검사기관을 통해 어린이 놀이시설
허석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와 무소속 윤병철 예비후보가 25일 오전 회동을 갖고 공명선거를 다짐했다.허석 후보는 윤병철 예비후보에게 “무소속후보 단일화에서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고 이에 윤병철 예비후보는 “고맙다. 누가 되었든 후보단일화가 결정되면 네거티브 없는 공명선거를 하자”고 화답했다.이어 두 후보는 두 손을 맞잡고 기념사진 포즈를 취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가졌다.
6.13 지방선거를 21일 앞둔 가운데 권세도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후보와 주철현 여수시장이 24일 전격 회동했다.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경선이 끝난 지 31일 만이다. 이로써 경선 후유증으로 다소 불편했던 두 사람간의 갈등도 해소됐다.이에 따라 주춤했던 주 시장의 지지자들도 권세도 예비후보 캠프로 대거 이동, 선거행보에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이날 오후 여수시청에서 회동에서 주 시장은 "그간 정말 수고가 많았다“며 “선거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겠다“고 말하자 권 후보는 “고맙다. 끝까지 협력해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화답했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