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임송) 제30회 정기연주회가 내달 8일 저녁 7시30분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수준높은 클래식 무대를 통해 시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문화와 예술 발전을 위해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여수출신인 오케스트라 지휘자 손효모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우용기의 협연으로 꾸며질 이번 무대는 서곡, 협주곡, 아리아 등으로 구성된다.로시니의 도둑까치 서곡을 시작으로 쇼팽 피아노협주곡 1번 e단조, 멘델스존의 두대의 클라리넷을 위한 콘서트피스 2번, 베르디 오페라 시몬 보카네그라 중 부정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천혜의 갯벌 생태환경을 지난 순천만이 세계 최초로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증을 받았다.시에 따르면 25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 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서 허석 시장이 참석해 인증서를 받고 사례를 발표했다.‘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제’는 지난 2015년 6월 우루과이에서 열린 제12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결의안이 처음 채택됐다.람사르 습지 인근에 위치하고 습지보전 및 현명한 이용에 참여하는 도시 또는 마을을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인증하는 제도다.순천시는 전 세계 심사위원들로부터 생태계 보전의 개
민중화가 홍성담 작가(62)의 미술관이 고향인 신안 신의면에 건립된다.박우량 군수와 지난 13일 홍성담 작가와 만나 미술관 조성을 논의했다.군은 2020년까지 신의초등학교 남분교장 부지에 미술관, 수장고, 작업실 등의 시설을 갖추어 군을 대표할 만한 미술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민중화가, 5월화가 등의 수식어가 따라 붙는 홍 작가는 국제 엠네스티가 1990년 선정한 세계의 3대 양심수로 뽑힌 바 있다.지난 2014년에는 뉴욕의 국제정치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가 선정한 ‘2014년 세계를 뒤흔든 100인의 사상가’로 선정된 바 있다.세월
고문서를 통해 근대 호남지역의 사상과, 경제, 종가문화 등을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전라남도는 호남한국학의 연구․진흥을 위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과 재단법인 한국학호남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학술대회가 25일 오후 1시 30분 광주시공무원교육원 세미나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고문서를 통해 본 호남인의 사유와 경제생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선 이종범 한국학호남진흥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안승준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실장의 ‘호남지역 고문서 조사․수집의 현황과 전망’ 기조강연이 진행된다.이어 제1부
홍암 나철 선생의 순명 102주기 추모제가 홍암 나철선양회 주관으로 지난 23일 홍암 나철기념관에서 종친회,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홍암 나철선생은 1863년 벌교읍 칠동리 금곡마을에서 태어나 1907년 을사오적 처단을 위해 암살단을 결성하고, 1909년 대종교를 만들었으며, 1916년 53세의 나이로 황해도 구월산 삼성사에서 자결하기까지 독립운동을 펼쳤다. 정상우 선양회장은 “홍암 나철선생 기념관 개관 2주년과 함께 우리 민족의 정신적 지주로서 남기신 숭고한 정신과 사상을 기리고 받들며, 우리 고장이 의향의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 전남문화재연구소는 영산강 유역 마한문화권 개발사업을 위해 마한에 대한 심층연구 및 학술정보 공유 장을 마련하는 ‘영산강유역 마한문화의 재조명’ 국제학술대회를 25일 나주 동신대학교에서 개최한다.‘영산강유역 마한문화의 재조명’ 국제학술대회는 전남지역 고대사회의 독자적 문화를 꽃 피웠던 마한의 역사와 문화를 영산강유역권 중심으로 재조명하고, 마한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국내·외 연구자들과 전남도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한국고고학회 회장인 이청규 영남대학교 교수의 ‘유력 개인묘의 변천과 삼한 초기사회의 형성’, 임영진 전
진도 쌍계사 목조삼존불상이 보물로 지정된다.문화재청은 지난 10월4일 쌍계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전남도지정 유형문화재 제221호)을 보물 지정했다.쌍계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은 경내 대웅전에 모셔진 것으로 불상 3구, 발원문 3점, 후령통 3점으로 구성됐다.가운데 석가모니불상을 중심으로 좌우 문수보살과 보현보살로 구성된 삼존(三尊) 형식이다.조각승 희장 스님을 중심으로 9명의 조각승이 참여해 완성한 작품으로 건장한 신체 표현과 통통하게 살이 오른 어린아이 같은 얼굴 등에서 희장 스님 조각의 특징을 엿볼 수 있다.17세기 중엽 전라·경
광양 ㈜포렌봉사단(단장 박영식)이 지난달 16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인적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보건복지부, KBS,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사랑과 희생정신으로 평소 이웃을 위한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널리 확산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실현에 이바지한 공로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렌봉사단은 2014년 전라남도 자원봉사 우수기관 선정, 2016년 전국자원봉사대축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여수시립합창단이 25일 오후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제74회 정기연주회를 연다.이번 정기연주회는 가을을 맞아 ‘사랑 품고 가을 피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음악성이 뛰어난 시흥시립합창단과의 합동공연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 감상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여수시립합창단은 Ave Maria·못잊어·얼굴 등을, 시흥시립합창단은 Over the rainbow·A fifth of Beethoven·Man in the Mirror 등을 준비하고 있다.기대를 모으는 연합합창곡은 님과 함께, The Promise of Living 등이다.공연
대한민국 최초 민속문화예술특구인 보배섬 진도 전통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진도문화예술제가 열린다.군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진도읍 향토문화회관 일원에서 2018 진도문화예술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올해 7회를 맞이하는 진도문화예술제는 남도민요경창대회와 고수대회, 강강술래, 소치미술대전 등 전국 단위 문화예술 경연대회와 공연,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열릴 예정이다.축제에 앞서 10월 17일(수) 정읍시립국악단 초청 가족창극 ‘쪽빛황혼’과 국민대통합 3대 아리랑 공연이 18일(목) 각각 열린다.미래
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이종주)이 박물관의 2017년 진행 사업과 그 성과 등 주요 사업 내용을 홍보하고 후대 역사 기록물로 보존하기 위해 ‘농업박물관 연보’ 제12호를 발간했다.‘농업박물관 연보’ 12호에는 박물관 발전상을 사진으로 엿볼 수 있는 화보를 비롯해 일반현황, 전시, 조사․연구․출판, 체험․문화행사, 유물관리, 위원회 운영, 홍보활동 등이 담겼다. 4.6배판 16절 크기로 제작해 전국 박물관․미술관 등 유관기관 등에 배포했다.1993년 건립된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현재 농경문화관
탱크잡는 불사조로 알려진 호국영웅 조달진 소위의 흉상이 고인의 고향인 순천 주암면에 세워졌다.시는 17일 오후 순천시 주암면 구산리 산 64-1 소공원에서 흉상 제막식을 거행했다. 행사에는 허석 시장과 박갑례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 시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흉상은 주암 출신 6.25 호국영웅인 조달진 소위의 선양과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주암면 흉상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 국시비를 투입해 건립했다.조달진 소위는 주암면 대광리 출생으로 6. 25전쟁 때 홍천 말고개 전투와 상주 유곡전투 등에 참전 큰 공을 세워 한
천연기념물 제228호 흑두루미 2마리가 16일 오후 4시경 순천만에 올해 처음으로 발견됐다.시는 지난해보다 하루 빨리 관찰됐다고 설명했다.흑두루미는 순천만 갯벌에 안착한 후 인적이 드문 갈대군락과 갯벌 사이에서 휴식을 취하다 해가 지자 흑두루미의 오랜 잠자리인 붉은 칠면초군락에 잠자리를 잡았다.겨울철 진객 흑두루미가 도래했다는 소식에 흑두루미영농단은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내 벼 수확을 서두르는 등 움직임이 더욱 분주해졌다.시는 겨울철새의 안정적인 서식처를 마련하기 위하여 차량불빛 차단과 농경지내 출입을 통제하는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은 전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대표자 협의회는 여순사건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21일 오후 7시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창작오페라 ‘1948년 침묵’을 공연한다.‘1948년 침묵’은 전남의 역사적 비극인 ‘여순사건’을 조명하고 그 속에서 희생된 무고한 시민의 아픔을 표현한 창작오페라다. 1948년 여순사건 당시 종산국민학교에서 가족이 학살당한 현장에서 혼자 살아남은 연숙이 무려 70년 동안 침묵해오다 그날의 비극과 마주하며 자신을 찾아간다는 내용이다.‘유럽의 프리마돈나’로 불리는 소프라노 강혜명과
깊어가는 가을, 광양에서 낭만콘서트가 막을 올린다.시에 따르면 25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을 낭만 콘서트’가 개최된다.기획공연 시리즈 7번째인 이번 콘서트는 낭만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가을의 낭만 음악콘서트’란 주제로 시민의 감성을 충전시켜줄 가수들이 출연한다.공연에는 ‘바라볼 수 없는 그대’,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그대는’, ‘바라볼 수 없는 그대’, ‘사랑은 차가운 유혹’, ‘이별의 끝은 어디 있나요’를 히트시킨 가수 양수경이 참여한다.또 한국 블루스의 대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블루스
2018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예술성과 대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폐막을 보름여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6관인 진도 옥산미술관의 실경 산수 작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진도 향토문화회관에 위치한 옥산미술관에선 한국과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들이 수묵과 수묵담채화로 표현한 47점의 실경산수화를 선보이고 있다. 실제 풍경을 그대로 화폭에 옮겨놓은 듯한 작품과 자연이 주는 인상을 재구성해 작업한 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강금복 작가의 ‘달빛이 흐르는 겨울 산’은 달빛이 흐르는 산세의 웅장함과 하나로
건강한 삶을 보여준다는 목표로 열린 ‘2018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14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통합의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14일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이번 박람회는 주제영상관, 통합의학대학관, 건강100세관, 대체보완의학관, 의료산업관, 특산물관, 총 6개관과 전국 병원 및 협회·단체 등 120여 기관이 참여해 진료와 체험을 선보였다.어린이를 주 대상으로 한 통합의학 쿠킹클래스, 드론체험, 어린이 건강생활실천인형극 등은 체험 위주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함께 참여해 자기건강관리 능력
순천시는 선암사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오는 15일 조례호수공원에서 축하 행사를 갖는다.10월 15일 오후 3시부터 석탑, 뱃지, 슈링클스, 일주문 만들기 등의 문화재 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사진으로 본 선암사의 아름다움’사진전을 관람할 수 있다. 오후 7시부터는 백지영, 홍경민, 박애리, 장재인, 라붐이 출연해 선암사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할 예정이다.순천시는 선암사 방문주간을 지정해 2018년 11월 10일(토)부터 16일(토)까지 일주일 동안 코레일 열차 투어, 선암사 답사, 문화재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
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가 포토저널리즘의 표본으로 평가받는 ‘라이프(LIFE)’지에 게재된 유명 사진들을 만날 수 있는 을 12일부터 12월 16일까지 예울마루 7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은 20세기 사진 잡지의 정상에 있었던 ‘라이프(LIFE)’지의 사진을 담아 그 시대의 상황과 아픔, 그리고 행복을 사진으로 이야기하는 전시다.특히 예울마루는 올해 여순사건 70주기를 맞아 2전시실 전체를 ‘여순사건 70주기 기념 특별관’으로 꾸며 한국전쟁 당시 종군기자였던 ‘라이프(LIFE)’지의 칼 마이
광양시와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은 지난 10일 월드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행복한 보육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민․관 협력으로 설립된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의 역할과 광양시 보육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토론회는 ‘보육환경 변화에 따른 광양시 보육 정책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시민단체, 학부모, 보육관계자 등 시민들이 패널로 참석해 의견을 개진하고 상호 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