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창부 대상엔 "대통령상" 소통과 어울림의 한판


판소리의 유네스코 등록 5주년을 기념하는 서편제 보성소리 축제 한마당 잔치가 소통과 어울림의 한판 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 양일간 보성에서 열린다.

보성군에 따르면 올해 11회째를 맞는 "서편제 보성소리축제"는 전통예술 경연대회를 통한 인재발굴과 판소리의 명맥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근대 판소리의 성지 보성에서 개최된다.  

보성소리는 서편제의 기반위에 동편제와 중고제를 아우르는 독특한 창법의 소리로서 보성은"서편제의 비조 박유전 명창을 비롯한 정재근 - 정응민 - 정권진, 조상현, 성창순, 성우향,"등 판소리 명창들이 배출된 고장으로 판소리의 본향으로 불린다. 

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KBS 특집 국악한마당,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 종묘제례악, 역대 명창부 수상자 특별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공예품 및 특산품 전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행사 위주로 진행된다고 한다.  

판소리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서편제 보성소리”의 명창부 경연은 대통령상이 주어짐에 따라 수준 높은 명창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관객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로 어느 해 보다 알차고 빛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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