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몸 건강히 마치시길 기원합니다.

수경스님. 문규현신부 오체투지(五體投地) 중단. 
"우리 시대의 아픔"을 짊어지고 해결하기 위해 민심과 소통의 길로 나선 문규현 신부님과 수경스님이 10월 3일 전주에 입성했다.
한 낮의 더위 때문에 아스팔트가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하지만 두 분의 얼굴은 한 달이 넘도록 아스팔트와 마주하고 있다.

목적지인 계룡산 신원사를 향해 하루 3~4km 정도를 진행, 지난 달 4일 지리산 노고단을 시작으로 이날(3일)로 정확히 한 달이 됐다.  
이들은 이번 순례길 에 대해 "우리 시대의 아픔을 나누고 해결하기 위해 민심과 소통을 이루며 교감을 하기 위해 시작했다는 두 분..
 아무리 시작이 반이라고 하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 그런데 수경스님의 고질적인 다리(무릎)병이 도진 것인가. 
무릎이 아파 오체투지 중간에 행군을 멈추는 일이 이어났다. 부디 끝까지 몸 건강히 마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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