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교회 1억원 기탁 확약…기업체 성금 답지 이어져

[영암/남도방송] 지난 2008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결성된 영암군민장학회가 군민과 향우, 기업 등의 끊임없는 장학금 기탁으로 출범 3년만에 40억원이 모금됐다.

이와 관련 지난 1일 군청 왕인실에서는 직원 정례조회에서 14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했다.

특히 이날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삼호교회(목사 이형만)는 2020년까지 매년 1000만원씩 총 1억원을 쾌척키로 약속했다.

이어 자유총연맹 덕진면 배조복 회장이 200만원, 영암읍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에서 100만원, 신북면 월평6구 온은정 마을에서 100만원을 기탁했다.

삼호교회 이형만 목사는 "생활이 어려워 배우지 못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우리교회 신도들과 함께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이에 장학회 이사장인 김일태 군수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 군민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지난 1일 영암군청 왕인실에서 장학금 전달식 후 기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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