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내 자전거동호회, 순천만 갈대 탐방열차 중단 촉구 성명서 발표

순천시내에서 자전거 모임을 갖고 있는 동호회 회원들이 순천만일원의 자전거. 보행자 전용도로에서 운행하는 갈대탐방열차 운행을 중지하고 나서 순천시의 입장이 주목 된다.  
1일 순천시체육회싸이클연맹과 산악자전거동호회, 그리고 팔마클럽 등의 자전거 관련 연협회는 현재 순천시는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주장하며 자전거 도로 확충에 많은 예산을 투자해놓고 있다.  
하지만 최근 순천시 관광진흥과의 순천만 정책은 작금의 순천생태도시와 역행하는 정책으로 자전거를 외면하게 하는 갈대탐방열차를 운행을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3개 자전거단체들은 순천만 일원에서 운행을 하는 탐방열차로 인해 좁고 협소한 도로에서의 교행 중에 위험을 느낄때가 많았다. 하지만 순천시는 아랑곳하지 않고 대피소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운행중지 민원을 무시하고 있다.  
이는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일이다. 또 순천시는 금년에도 공무원체육행사 등을 치루면서 공무자전거를 많이 타라고 선물로 수십 대씩 뿌렸다. 또 의회는 자전거관련 조례까지 만들면서 자전거 타기를 장려하고 있다.  
하지만 안하무인 순천만 관련 부서는 주민들과 사전 타당성 검토가 됐다는 이유로 관광객과 자전거들이 자유롭게 달리는 뚝방에 탐방열차를 투입시켜 오히려 순천만을 찾는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막대한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따라서 탐방열차운행은 전용도로가 생길 때까지 운행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탐방열차 관계자의 주장대로 문제점을 일부 있다고 시인하면서 사람들을 상대로 시범 운운한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 곳(뚝방)을 운행하면서 혹시라도 탐방열차와 자전거를 타는 사람과 접촉사고가 나서 다치기라도 한다면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지 확실히 점검과 대비를 한 후 운행 결정이 됐어야 했다고 안전불감증의 문제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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