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여수경찰서(서장 한기민)는 7일 건설현장서 시공회사 관계자로부터 금품을 뜯어낸 A(56)씨를 공갈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8년 12월께 농어촌 공사 모 지사에서 발주한 광양 지역 저수지 준설 공사 과정에서 준설토 운반과 매립 과정에서 접수된 민원에 대해 보도하겠다며 협박 시공사 관계자로부터 무마 댓가로 200만원의 현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여수와 순천, 광양 지역에서 언론사를 운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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