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편리한 대출반납 큰 호응

[고흥/남도방송]최근 지역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고흥군립도서관이 풍성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용자들의 참여도가 높아지는 등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고흥군(고흥군수 박병종)은 군립도서관 3개소(중앙, 남부, 북부)에서 1개의 회원증으로 도서 대출반납을 하는 등 이용자들에게 더 편리하고 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친환경적 인테리어로 꾸민 군립중앙도서관의 어린이자료실에는 방학을 맞아 가족단위로 도서관을 방문하여 함께 책을 읽는 모습으로 가득하다.

또한, 알찬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마녀와 떠나는 동화나라’, ‘Let's Go! 역사 속으로’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노안이나 저시력으로 책 읽기가 어려웠던 어르신 및 장애인을 위한 ‘큰 글씨 책’을 구입하여 대출서비스 중이다.

‘큰 글씨 책’의 활자크기는 기존 도서의 활자보다 2~3배 크므로 노안으로 책을 읽고 싶어도 읽지 못했던 저시력 지역주민, 어르신들의 독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군민의 30%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층인 점을 감안하여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읽을 수 있도록 ‘큰 글씨 책’을 점차 늘려나가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으로 군민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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