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당국, 선박 접안 사실 몰라 관리에 허점 보여..

바다에서 폐유를 수거해 싣고 다니는 배가 여수시 국동항에 정박해 수리(용접)을 하다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나 작업자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당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9일 오전 10시경 여수 국동항 부두에 소형 유조선 제2삼영호(183톤)이 선박 수리를 하다 용접으로 보이는 사고로 이해 뱃머리 유류저장고가 폭발, 일대가 오일이 뛰고 아수라장이 됐다. 
이 사고로 인해 수백 미터나 떨어진 금호아파트 약 30여동의 유리창이 깨지고 반경 200M 상점 등의 유리가 깨지는 위력의 폭발이 있었다. 
이로 인해 여수해경은 사망자의 사체 수습과 바다에 오일유출을 방지하기위해 오일펜스를 치는 등 사태수습과 원인을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사고가난 선박은 8일 오전 국동항에 접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선박의 입. 출항을 관리하는 당국에 신고조차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선박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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