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찬, 21일 취임사 통해 강조

[전남도/남도방송] 김원찬 전남도 부교육감이 21일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인 전라남도교육청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교육감은 이날 취임사에서 "지난 1991년 이후 교육자치 제도의 출발, 저출산 및 학교와 학생 수 감소, 공교육의 심각한 위기 현상 가속화, 주민 직선 교육감의 선출, 교육과정 및 학교의 다양화 등 교육 체제의 변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어 왔다"면서 "지난해 6월 2일 16개 시․도의 전국 동시의 주민 직선 교육감 선거 이후 학교의 변혁, 공교육의 만족도 제고, 투명한 교육행정, 지역 주민과 학부모의 교육정책 참여 확대 등으로 교육계에 새로운 희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호평했다.

 

그는 5대 주요시책과 6대 역점사업을 중심으로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일구는 인간 육성'의 비전과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하는 전남교육을 교육지표로, 전남교육의 나아갈 발전 방향과 미래 전망을 제시해 전남교육발전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도 교육청 내 교육전문직과 일반 행정직의 이원적 구조로 운영돼 업무 협력과 소통이 원활하지 않는 현실을 지적하며 봉사와 서비스 본래 사명에 충실할 것과 실국과 간 칸막이 없이 도움과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국과장 등 실무진들의 팀웍 조성과 부서 간 조정과 협력 등 직무수행에 역점을 두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김 부교육감은 1985년 3월 공직 입문 이후 3. 한국체육대 총무과장, 한국해양대 사무국장, 충주대 사무국장, 한국방송통신대 사무국장, 경기도교육청 기획관리실장 등 초중등교육 분야, 전문대학 정책, 대학 정책, 대학원 정책, 학술정책, 교원정책, 국제 분야 등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