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나라당 당직자회의에서 밝혀

[여수/남도방송] 정부가 지역 최대 현안인 2012여수세계박람회 시내권 도로 정비 사업비를 확정해 교통난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나라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아침 관계 장차관들이 참석한 당직자회의 주요 내용 가운데 여수시가 요구한 사업비 413억원 가운데 360억원 가량을 정부가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내년 3월부터 11조6000억원의 국비가 소요되는 국제행사가 열림에 따라 국비지원은 원활하지만 여수 시내를 관통하는 지방도 2건의 공사에 대해 여수시와 전남도 등 지자체 예산확보가 어려워 난항을 겪고 있다"면서 "지난달 직접 현장을 방문해 고충을 보고 들은 것이 이번 예산반영에 주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예산확보가 어려워 큰 국제행사를 어렵게 만들 수 없다는 정치적 결단이 주요했다"면서 "나머지 사업비는 전남도에서 60~70억원 정도를 부담키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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