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일에 힘이 들어서였을까.. 육체적 노동일이 많은 뱃일을 하는 선원들이 상습 마약투여를 해 당국에 적발됐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여수해양경찰서와의 합동 수사를 통해 선원들을 상대로 마약을 공급한 김 모(45)씨 등 상습 투약자 3명을 구속, 1명을 기소유예 했다고 밝혔다. 

여수시 덕충동 소재 강 모(43) 씨 등 선원 3명은 지난해 9월 하순쯤부터 김 모(45) 씨로부터 필로폰을 공급받아 지금까지 5 ~ 8번 씩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순천지검은 공급책 김 씨가 보관하고 있던 필로폰 4.62그램, 시가 1천 5백만 원 상당을 압수 여죄를 수사하고 있으며, 추가로 공급받은 사람이 더 있는지 조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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