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보건복지부 선정 전국 7대 관절질환 전문병원인 전남 여수백병원.

어깨통증에 관한한 최고를 자랑하는 자부심 하나로 지금까지 매월 아카데미를 열어 새로운 치료 트렌드를 선보이고 있다.

게다가 의료혜택이 닫지 않는 섬마을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 상생에도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그래서인지 지난 2005년 개원한 여수백병원은 백창희 원장의 끊임없는 연구개발덕에 어깨통증을 가장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열기도 했다.

이에 따라 백원장은 기존 봉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3열봉합법’으로 어깨힘줄 파열을 시술하는 등 탁월한 효과를 얻고 있다.

여기에 재활치료에도 선진시스템을 구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십견 3일 치료프로그램’, ‘재활 1주일 프로그램’ 등이 핵심으로 재활치료를 세분화했기 때문인데 의료진은 물론 입원고객들도 만족감에 입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나아가 백병원은 고객에게 한발 다가서는 노력에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여수 백병원은 오는 24일 ‘어깨관절의 날’을 맞아 병원 로비에서 입원고객, 보호자, 의료진 등이 참석, ‘제62회 고객과 함께하는 여수 백병원 아카데미’를 펼치기 때문인데 이 자리에서 어깨통증 예방과 치료법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백창희 원장은 “어깨통증 환자 가운데 4곳 이상의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10% 이상”이라면서 “심지어 어깨 아픈 사람들이 다리가 부러진 사람들보다 치료비를 더 쓰고 다니는 경우가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백 원장은 “어깨통증의 원인을 찾아보면 흔히 오십견이라 불리는 유착성 관절낭염보다 어깨힘줄 손상에 따른 증상이 더 많다”면서 “통증이 심하지 않고 견딜만하다고 해서 참고만 있으면 증세가 더 심해진다”고 말했다.

특히 여수 백병원의 봉사활동은 지역에선 정평이 난지 오래다.

매월 첫째주 토요일 여수 무선지구 성산공원에서 여수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여수범죄예방사회봉사분과 회원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 점심제공 활동을 펼치기 때문이다.

여수시 학동 우모(사업.42)씨는 “백병원은 지역에서도 자랑거리다”며 “환자들이 전국에서 많이 찾아올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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