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간 현장체험…실무실습 병행

[여수/남도방송] 배테랑 해양경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갓 임관한 초짜 경찰관들의 고된 도전기가 눈에 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신임 해양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무가 연계된 현장적응능력 강화를 위해 다음달 22일까지 5주간 현장실습을 실시한다.

해양경찰학교에서 교육을 받도 있는 박경륜 등 5명은 지난 21일 경찰서 강당에서 신고식을 시작으로 여수해경 508함 등 중·소형 경비함정 3곳에서 4주간의 함정 실습을 거쳐 1주간 파출소 실무실습도 병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실습과정에서는 함정과 파출소마다 업무능력이 우수한 직원들로 이루어진 지도선배들이 각각 선정되어 실습기간 동안 교육생들과 동고동락하며 지도, 평가, 상담 등 엄격한 평가자로서의 역할과 따뜻한 멘토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

김두석 서장은 “올해 첫 신임 해양경찰관 현장실습인 만큼 해양경찰의 다양한 업무를 미리 체험해 보고 현장업무의 경험을 쌓아 이를 바탕으로 국민에 봉사할 수 있는 해양경찰관의 자세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신임 경찰관들이 함정에 탑승해 현장실습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