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교육은 백년지대계. 관내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영재반 입학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여수교육청(교육장 장재익)은 지난 21일 여수외국어체험센터에서 관내 초등학교 4학년학생 중 학교장이 추천한 영어영재 40명을 대상으로 영어영재 입학식을 실시했다.

장재익 교육장은 "미래 글로벌 인재로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세계 각국의 사람과 서로 협력하며 배려하는 능력을 길러야 하는데 이를 위해 이곳에서 영어권 문화를 배우고 익혀 미래 여수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업은 원어민과 한국인 교사가 팀티칭으로 미국교과서를 선정, 지도함으로써 지역의 조기유학생 수를 줄이고, 사교육비를 절감시키며 학교별 영어우수학생을 육성함으로써 도시와 농어촌간 영어 격차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영어영재 학생을 20명씩 2개반으로 편성해 영어, 수학, 음악, 미술, 체육, 연극을 통해 다양한 영어체험을 실시하고, 학기말에는 학부모와 지역인사를 초청하여 그동안 배운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영어영재 원어민 강사는 캐나다와 영국에서 사회, 체육, 영어교육을 전공한 훌륭한 선생님이 수업을 보조하고, 매월 수행평가를 실시해 학생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영어학력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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