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다문화복지원 꿈나래어린이집 24일 개원

[여수/남도방송] 여수다문화복지원이 어린이집을 개원함에 따라 여수지역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이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됐다.

22일 여수다문화복지원에 따르면 여수다문화복지원은 오는 24일 오후 여수 관문동 복지원 1층에서 꿈나래어린이집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꿈나래어린이집 개원에 따라 여수지역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질 높은 교육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꿈나래어린이집은 지난해 말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지구 1, 2, 3 여수지역 후원금 2700만원, 진남라이온스 후원금 100만원 등에 힘입어 착공, 법인의 헌신적인 지원으로 최근 완공됐다.

여수다문화복지원 심장섭 이사장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당당한 한국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의 씨를 심으려 한다”면서 “꿈나래어린이집이 개원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시고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최문정 원장은 “파릇한 새싹들이 얼굴을 내미는 봄날, 꿈나래 어린이집 개원은 다문화가정을 포함해 우리 모두에게 너무나 특별한 기쁨”이라며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체계적인 교육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