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에 세계 최초로 해양로봇공원이 조성된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박람회에 대한 국내외 관심과 호기심을 불러오고 역대 박람회와 차별화하기 위한 스타프로젝트로 첨단로봇(기술)을 활용한 해양로봇공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박람회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다양한 해양생물로봇과 첨단 IT기술, 영상을 엮어 구현함으로써 관람객이 실제 체험을 통해 로봇과 상호 교감하는 흥미진진한 테마공간으로 해양로봇공원을 연출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조직위는 한국로봇산업협회에 의뢰해 우리나라 로봇 현황과 첨단로봇 기술에 대한 기초조사를 마치고 박람회장 내 1천500㎡의 공간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조직위는 해양로봇공원 조성을 위해 이번달 말부터 사업 참여자 공모를 할 예정이다. 해양로봇공원 조성에는 첨단로봇기술을 많이 사용하는 조선업종 대기업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조직위는 후원 참여기업에게 휘장사용권, 해양로봇공원 사업 시행권 이외에도 후원사 홍보용 전시연출도 허용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을 도입할 예정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간 전남 여수 신항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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