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한차례씩 도내 주요관광지 투어…자선공연도 함께 가져

[여수/남도방송] 여수실버악단 회원들이 여수박람회 알리기 홍보 투어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수시준비위원회(위원장 김대성)에 따르면 여수실버음악동인회 회원 40명이 도내 주요 관광지인 순천 송광사, 선암사, 낙안민속촌, 순천 갈대밭 등지를 돌며 여수박람회를 알리기 위해 지난 23일 1차 투어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수실버악단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멋진 하모니를 이룬 공연을 먼저 선보이고, 여수박람회 홍보 리플릿을 배포해 여수박람회를 적극 홍보했다.

여수실버음악동호회 김봉래 회장은 “여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여수시 준비위원회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우리 노인들이 제일 먼저 앞장서서 모범을 보여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참가하게 됐다”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관광버스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매달 한 차례씩 도내 주요 관광지에 가서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실버음악동호인은 시에 공식 봉사단체로 등록한 이래 각종 행사는 물론 복지회관, 노인요양 시설 등지에서 수차례 위문공연 활동을 펼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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