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 개최 분위기 조성

[여수/남도방송] 2012년 4월 열리는 한국관광총회의 여수 개최가 확정됐다. 같은 기간 개최되는 여수박람회 개최 분위기 조성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한국지부는 지난 28일 이사회를 개최, 참여 이사 만장일치로 여수시를 2012년 총회 개최지로 결정했다.

한국관광총회는 호텔, 음식, 여행, 전시 등 한국관광산업 전반에 대한 발전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으로 지난 2001년부터 ‘PATA한국지부총회’로 개최해오다 2005년부터 ‘한국관광총회’로 확대됐다.

주요 행사는 한국 및 지역 관광발전 세미나, 관광홍보관 운영, 전시 및 여행업계 상담 등 비즈니스 활동과 언론계 대상 팸투어 및 사교 행사 등이다.

특히 주한 외국관광청 대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행 관련 기관 및 여행업계 대표자들도 해마다 참가해 아시아지역 관광에 대한 흐름을 분석하는 장이기도 하다.

총회 개최에 따른 직접적 경제효과는 지난 2007년 인천 총회의 경우 생산유발 57억원, 부가가치 26억원, 소득유발 11억원, 순 간접세 2억원 등 총 96억원으로 분석된 바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내국인은 물론 아․태지역 관광기관 및 업계 관계자 100여명을 포함해 약 1천500여명이 총회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총회를 계기로 전남의 관광비전과 패러다임을 소개하고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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