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억원 투입…232구간 준공

[여수/남도방송] 여수박람회장 정온도 확보를 위해 설치된 ‘여수항 동방파제’ 신설구간이 친수경관으로 조성돼 일반 시민에게 개방된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청장 심동현)은 지난 2007년 5월에 착수, 총사업비 411억원이 들어간 여수항 동방파제 신설구간(232m)을 준공하고 오는 4월부터 일반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여수항 동방파제는 기존에 태풍을 막는 기능에서 더 나아가 친수개념이 도입돼 파노라마형 조망구간과 박람회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를 갖추고 있어 방파제 끝단에 있는 18m 높이의 엑스포등대와 함께 박람회장과 오동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항만청은 장애우와 노약자를 위한 진입로를 별도 조성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였다.

한편 여수항만청은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동방파제 맞은편에 ‘여수항 북방파제’를 시공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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