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면 덕양5구 홀몸 어르신 집 수리해

[여수/남도방송] 여수산단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지난 3일 소라면 덕양5구 마을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사랑의 집수리’에는 회원 30명이 참여하여 휴일도 잊은 채 독거노인 1세대에 지붕개량 등 집수리봉사로 구슬땀을 흘렸다.

여수산단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소라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독거 노인집을 사전 방문해 구체적인 리모델링 설계를 하고 봉사자들의 특기를 살려 지붕개량은 물론 가재도구 정리 및 싱크대, 가스렌지 교체까지 도와드렸다.

유복심 할머니는 “지붕에 비가 새도 비용이 부담돼 집수리를 엄두도 못 냈는데 여수산단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지붕을 고쳐준 덕분에 걱정거리를 덜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2001년 지역봉사를 위해 창립한 여수산단로타리클럽은 2005년 화양면을 시작으로 매년 집수리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정충식 소라면장은 “소외된 노인을 대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랑과 희망을 심어주는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강진우 여수산단로타클럽 회장은 “집수리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고 도와드린 것보다 봉사로 얻은 기쁨이 너무나 크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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