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관세청 광양세관(세관장 김홍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2011 작은나눔 큰 기쁨 행사를 위해 단속에 적발된 위조 상표 450점과 라면, 화장지 등을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에 4일 기증했다.

광양세관이 기증한 이번 의류 등을 해외 유명상표를 부착해 상표권자의 동의 없이 국내로 수입하다 세관에 적발된 물품으로 전량폐기가 원칙이나 상표권자의 동의를 얻어 상표를 제거한 후 재포장한 물품 등이다.

특히 물품 등은 정품가격으로 약 4500만원 상당규모로 페기처분에 따른 손실금 약 100만원 상당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게 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됐다는게 세관의 설명이다.

한편 광양세관은 현재 압수된 다른 물품에 대해서도 향후 상표권자의 동의를 얻어 추가 기증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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