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 하나 되는 농촌만들기 앞장

[순천/김학수기자]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이 주관한 하나 되는 농촌 만들기를 위한“농촌결혼이민 여성 친정어머니 맺기”행사가 2일 순천 탑 웨딩홀에서 있었다.

농촌결혼이민 여성의 친정어머니 맺기는 농촌으로 시집온 이민여성들의 한국문화와 농촌생활 적응을 돕고 위풍당당한 한국 아줌마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사랑 나눔의 자리마련을 위해 준비되었다.

이번 친정어머니 맺기 행사는 지역을 이끌어가고 있는 농촌지역 여성 조직장 28명과 이민 여성들이 인연을 맺고 문화와 언어의 차이로 극복해 나가는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순천농협은 이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노령화되어 가는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는 미래 복지농촌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순천농협 강성채 조합장은“친정어머니 결연을 통해 이민 여성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추진을 위하여 한국 전통문화체험 및 한글학교, 다문화가족 체육행사 등 지역의 각종 행사를 통해 농촌 이민여성들과 하나되어 상생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장기 거주 이민여성의 가족동반 고향방문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친정어머니 결연을 통해 인연을 맺은 28쌍의 새로운 가족은 12월16일 순천농협이 준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어려운 이웃과 나눔의 기쁨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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