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사회공헌 사업 채택...15억원 투자

[여수/남도방송] 지역 어린이들의 요람 '시립 여천어린이집' 지어진다. 시는 18일 선원동 현 어린이집 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첫삽을 떴다.

시립 여천어린이집은 지난 1991년에 건설해 시설이 노후하고 수년째 개보수를 통해 유지되고 있었으나, 지난해 11월 LG복지재단의 사회공헌사업 전국 4번째로 선정됐다. 

LG복지재단은 15억원을 투자해 957㎡(약290평) 부지에 160명의 아동을 보육할 수 있는 지상 3층 건물규모로 올해 연말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 탄소배출을 줄이고 유해환경으로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친환경 그린 어린이집’으로 건립한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여천어린이집은 우리 여수에 시립어린이집이 막 태동하던 20여전 전에 문을 연 역사와 전통이 깃든 어린이집”이라며, “여천어린이집이 건강한 꿈과 희망이 가득 찬 보금자리로 완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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