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창길 대표...“지역 환경정화 위해 노력할 것”

[광양/남도방송] 광양 옥곡 신금리에 위치한 광양시 사회적기업인 1호인 BMC는 회사명부터 Blue mountain Company라는 약자의 깨끗한 환경의 의미가 담겨있다.

5년전부터 환경에 이로운 미생물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EM(effective Microoranisms)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주)BMC의 백창길 대표이사를 만났다.

▲ About EM?

EM이란 유용한 미생물군이라는 의미로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중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 수십종을 조합하고 배양해 만들어낸 일종의 발효를 촉진하는 유용한 미생물의 복합체 이다.

이러한 성질을 이용해 가정에서 나오는 악취가 나는 음식물쓰레기를 발효시켜 퇴비를 만들고 토양을 개량하여 농작물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해양수질을 정화시키는 역할을 하는등 친 환경적으로 우리 일상 모든 분야에 활용이 가능한 획기적인 물질이다.

EM은 미생물 균들 간의 복잡한 공생공영 관계를 통해 발효생성물인 항산화물질을 만들게 되고 이 항산화물질은 부패 및 오염되어 가는 자연을 소생시키고 병들어가는 환경을 치유하는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또한 이러한 인체에 이로는 미생물들이 pH 3.5 이하의 강산상의 역할을 해 줌으로서 pH7.2~7.6에서 활성이 높은 구제역과 AI바이러스 등으로부터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해 지난 구제역 파동에도 일본의 가축농가에서 감염확산을 막는 역할을 한 바 있다.

▲ 지역의 사회적 기업의로서 역할

백대표는 광양만이 특별관리 해역으로 지정되고 대기보존특별대책지역으로 관리가 되고 있는 광양지역의 열악한 환경 현실 인한 우리지역 환경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어 환경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광양의 사회적기업 1호인 (주)EM의 백창길 대표는 사회에 공헌한다는 사회적기업 정신과 걸맞게 향후 150인의 일자리 창출을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매달 지역민의 환경에 관한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달 광양시민들에게 교육을 통해 EM의 활용방법과 탁월한 성능을 소개하는 자리를 만들어 봉사하고 있다고 밣혔다.

이번 26일에도 광양 중마노인복지회관에서 가정으로부터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보전하는 녹색활동과 생활을 실천하는 교육을 통해 자연환경의 피해를 최소하 시키고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의식을 고취시키는 교육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대표는 이미 전국자원봉사대축제에서 상을 수상받고 고용노동부 장관의 표창을 받을 정도로 투철한 봉사정신 입증되어 있다.

▲백대표가 받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장과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우수상

▲친환경 녹색도시 광양만의 환경을 위해...

“기업은 돈을 벌기위해 존재하지만 사회적 기업은 수익창출과 지역에 대한 환원도 함께 이뤄야 하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한다”고 말하는 백대표는 향후 국토해양부의 예산을 확보해 광양만 정화사업을 하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5억원 예산확보를 목표로 열심히 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며 이미 미생물을 이용한 연약지반 복원방법을 특허 신청했고 해양오염방제 생물정화제제나 토양미생물제제를 접종하는등의 국내 유일의 기술을 확보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특허출원중에 있는 미생물과 슬래그를 이용한 친환경 건축자재 제조방법은 산업부산물을 활용하는데 환경친화적 자재를 제조하는 기술이다”며 자랑했다.

백대표는 “이러한 BMC의 기술과 앞으로도 더 좋은 기술을 개발해 광양시가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는데 일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 (주)BMC 백창길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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