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일선 고교에서 진로를 앞둔 학생들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진로방향 제시의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여수교육청에 따르면 여천고(교장 김종옥)는 지난 1일 각계 전문가 21명을 초청, ‘아들아 이렇게 살아라-Ⅱ’라는 주제로 진로 체험의 강연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초에 재학생들의 진로 희망 조사를 하여 상위 30개 분야의 직업군을 분류하여, 학부모 등 지역사회 인사를 중심으로 강사를 섭외하였는데, 강사 중에는 병원장, 교수, 엔지니어, 퇴직 공무원, 군인, 경찰, 해양경찰, 요리사, 교사, 도선사 등 다양한 직종의 전문가들이 포함되었다.

강의를 듣고 난 후 학생들은 소감문에서 “병원장님의 강의를 듣고 나의 직업은 확실하게 ‘이것이다’라는 확신이 생겼다.-2년 김성실”, “여수 경찰서 경위님의 말씀 중 ‘내일의 나는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된다’라는 말씀을 듣고 나도 경찰이 되기 위해 내일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그려보며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야겠다.- 2년 박둥글” 등과 같이 매우 좋은 경험이었고,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는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하였다. 학부모들도 아들들과 같이 강의를 듣고, 아들과 장래 진로에 대해 대화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된 좋은 프로그램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