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시험운항...연말께 6인승 본격 운항

[여수/남도방송] 여수 앞바다에 수상경비행기가 이착륙하는 장관을 구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수시에 따르면 소호동 소호요트장과 화양면 안포리 일대에 대해 지난달 김포공항으로부터 비행계획 승인을 받아 (주)에버그린에어사와 수상비행기 도입을 위한 투자 협의를 맺고 사업추진중에 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까지 소호요트장에 2인승 경량수상항공기를 시험운항하고 항로 적정입지 조사 등을 거쳐 오는 12월께 MOU를 체결하고 6인승 레저 수상항공기를 운항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4월께 수도권, 전북, 경남 등을 잇는 여객정기운송 허가를 받아 12인승 소형경비행기를 본격 운항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박람회 대비 수상비행장 후보지로 우선 선정해 줄 것을 국토부에 요구함에 따라 항공레저․관광 목적의 비행 기반시설 유치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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