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김학수기자] 지난 16일 순천에서 발생한 부녀자 납치 2인조 강도 피의자가 사건발생 3일만에 전격검거 되었습니다. 
순천경찰서(서장 이상기)는 사건발생 직후 긴급한 수사력을 배치, 금융기관과 도주 예상도로의 CCTV를 확보 범인을 특정하고 배회지 등을 탐문수사 한 결과 순천과 광주에 은둔하고 있는 2명의 피의자를 검거하였습니다.  
친구관계인 피의자 이모(24, 순천)씨와 김모(24, 광주)씨는 유흥비 마련과 가정경제난으로 인해 범행을 계획하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순천 경찰은 범행에 사용한 범죄도구 등 증거품을 확보하고 밤샘조사를 통해 범행일체를 자백 받았으며, 강도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최근 경제난으로 인해 전남동부지역에서도 강력범죄가 끊이지 않고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순천경찰서 ‘하권삼 수사과장’은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이번 사건을 조기에 종결시킬 수 있었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범죄수사력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습니다. 
남도방송 김학수입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