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박사 "그 맛 못 잊어" 보성차밭.. 사진보다 훨씬 아름다워


[보성/이영섭기자]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으로 스타반열에 오른 이소연 박사가 19일 정종해 보성군수와 함께 보성녹차밭을 찾았다.  

이 박사의 이날 방문은 이 박사가 가져간 우주식품 가운데 보성녹차가 포함된데 인연이 돼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이 박사는 보성 차밭에서 우주에서 마시던 보성녹차 맛을 지금도 잊지 못하겠어요.라며 보성 차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이 박사는 또"우주에 오르기 전 외국에서 기름진 음식 때문에 입맛을 잃을 수도 있는데 입맛을 지킬 수 있도록 보성녹차를 많이 마셨다고 소개하며,

"우주에서 마시던 녹차 맛은 지금도 잊지 못해요" 라며 보성녹차에 대한 인연을 강조했다.

이 박사는 또 "보성차밭을 와 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처음 오게 됐다"며 "사진으로 봤던 것보다 너무너무 아름다워 꼭 다시 찾아오고 싶다"고 말했다.

이 박사와 함께 녹차밭을 찾은 정종해 보성군수는 "보성녹차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우주에까지 오르게 된 것은 철저한 품질관리 덕분이다"며 

"건강에 좋은 보성녹차를 많은 사람들이 마실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보성녹차는 러시아 연방우주청 의생물학연구소의 우주식품 품질검사를 거쳐 우리나라 10대 우주식품으로 뽑혔다. 

또 지난 4월 8일 한국인 최초우주인 이소현 박사를 태운 소유스 우주선에 실려 우주인의 음료로 제공돼 화제가 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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