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욱기자] 19일 광주은행이 노동부에서 선정한 2008년 노사문화대상에서 대기업 부문 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광주은행의 이번 노사문화대상 시상식은 모범적 노사문화를 이루어 나가고 있는 기업을 격려하기 위함으로 노사문화 확산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평직원으로 시작하여 시중은행 노동조합 위원장을 지낸 송기진 광주은행장의 남다른 경력이 직간접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게 했다는 후문이다.

광주은행은 지난 1998년 3월과 2000년 8월에 각각 2차례의 노사화합선언, 40년째 무분규 사업장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점도 이번 수상자 선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노사가 한마음이 되어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등반대회를 개최, 금융위기 극복 결의를 다지는 등 화합의 노사문화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광주은행의 노사문화대상은 열린 경영과 노사문화 실천실적이 우수한 기업에 대해 정부가 수여하는 노사관계 분야 최고의 상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총 11개 기업이 수상자로 뽑혔다. 

한편, 광주은행과 광주은행노동조합은 매년 결식아동 돕기 사랑의호프데이와 사회복지 성금모금, 사랑나눔 컴퓨터 기증 등 지역 내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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