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행안부 시책사업 선정

[여수/남도방송] 여수 적금도와 목포 율도에 40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행정안전부 신규 사업에 ‘목포 율도 어촌 소득기반 시설사업’과 ‘여수 적금도 어촌마을 공동어업 기반시설사업’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15년까지 4년간 총 25억원(국비 20억․지방비 5억)이 투입되며 우선 2012년 각 도서당 국비 5억원씩을 지원받아 실시설계 및 공사를 착공하게 된다.

여수 적금도에는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어촌계에서 공동어업을 통해 수산물을 공동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는 시설과 선박 접안시설 등이 설치된다.

또 목포 율도에는 섬에서 생산되는 해조류와 무화과, 배 등 지역 특산품을 가공하는 농․수산물 가공시설과 기존 바지락 양식장을 활용한 관광객 어촌 체험장을 조성하는 등 주민이 직접 사업에 참여해 주민 소득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들이 추진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도서개발 사업은 섬의 경관과 연계된 풍부한 보유자원을 활용한 특성화된 사업으로 추진돼 어촌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