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임종욱기자] 22일 저녁 용당동에 있는 효산고등학교 앞 언덕에서 불이나 소방차가 긴급출동 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효산천고등학교 언덕에 심어져 있는 20년 추정 가이스가 향나무 12주가 소실됐습니다. 
다행히 불은 초기에 진압되면서 학교 앞 언덕만을 태웠지만 자칫 화재 신고가 늦었을 경우 바람을 타고 인근 민가나 죽도봉으로 번질 뻔 했습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이 학교 직원 모 씨에 의하면 "저녁 무렵 갑자기 어디선가 매캐한 연기 냄새가 나 확인한 결과 학교 앞 언덕에서 불이 타고 있었다." 고 해, 
경찰과 소방당국은 평상시 언덕 아래지점 민가에서 쓰레기를 자주 태웠다는 목격자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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