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해 군수, 7대 역점 시책추진.. 3천억 원 시대 열어


[보성/이영섭]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민선4기 3차 년도를 맞아 다양한 시책개발과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풍요로운 녹색의 땅 ․ 희망찬 보성” 건설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정종해 군수는 "풍요로운 녹색의 땅 희망찬 보성" 건설을 위해 먼저 2008년을 농어업 개방에 따른 경쟁력 확보와 행정서비스 구현, 친환경 농어업 육성과 유통망 구축, 미래를 선도할 애향 보성인 양성, 권역별 균형개발과 산업기반 확충, 체험 체류형 문화관광산업 육성, 참여봉사형 선진복지사회 실현,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 조성 등 7대 역점시책 추진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특히, 열악한 지방재정을 해결하기 위하여 2006년 2,455억 원이던 예산을 2008년에 3,153억 원으로 28%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으며, 총예산대비 22.5%였던 농어업예산을 2007년에 25.2%인 682억 원, 2008년에는 30.5%인 732억 원으로 끌어올려 수요자 중심의 농어업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 보성군의 성장 동력 산업인 보성녹차의 세계화를 위하여 녹차수도 보성을 브랜드 슬로건으로 선포하고, 보성에서 생산되는 모든 차 제품에 대해 군수품질인증제를 시행, 소비자가 뽑은 세계명품브랜드 대상 수상, 녹차 산업특구 지정, 한국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이 탑승한 소유즈 우주선에서 우주인에게 녹차음료 제공하게 했다. 
또한, 보성군이 자신 있게 내놓은 녹차미인 보성쌀은
2007년 전국고품질 쌀 생산 우수전업농 선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2008년 전라남도 최우수 브랜드 쌀에 선정되어 보성녹차와 함께 보성군의 현재와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대표주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보성군이 추진한 7대 역점시책 

△ 첫째,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 예산제 제도화를 통한 열린 행정을 실현과 반상회보, 대도시 전광판, KTX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한 군정홍보와 표시변경 토지 등기 대행서비스 제공, 무료 상설영화관 운영 등 "군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구현" 하고 있다. 

△ 둘째, 친환경농어업 육성과 유통망 구축이 살길이다. 

군은 이를 위하여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 조성, 쌀 생산농가 소득보전사업 확대, 농어업 개방에 따른 대마, 버섯, 인삼 등 지역특화작물을 집중 육성하여 새로운 농촌 소득기반 확충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 고품질 우량품종 확대 보급과 고품질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소규모 차(茶)재배 농가의 생엽 수매를 위한 녹차 가공 유통센터 설립, 농약사용자 신고포상금제 및 생산이력제 운영 하고 있다. 

아울러 독일․프랑스 등 유럽 수출시장 양해각서 체결 등 보성녹차의 명품화와 세계화의 기반을 확고히 하고, 벌교읍에 조성중인 꼬막 웰빙센터를 소설태백산맥 문학관과 갯벌 체험마을 연계한 관광복합타운으로 육성시켜 나가고 있다. 

△ 셋째, 도시경쟁력 인구 늘리기 성패에 달렸다. 

자녀 교육 때문에 고향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장학기금 조성(100억원 목표)을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 현재 37억 원의 기금 조성과 명문고 육성 등 장학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군은 또 조기영어교육을 위해 평생 교육특구 지정 신청과 영어타운 운영, 인구 늘리기 군민운동과 연계한 출산장려금 지급, 출향향우 9,000여명의 군정 서포터화, 자매결연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애향 보성인양성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 넷째, 권역별 균형개발과 산업기반 확충으로 일자리창출 기대 

보성군은 권역별 균형개발과 산업기반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보성권, 주암호권, 벌교권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발전전략 수립의 시급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중소기업의 제품 판로를 지원하고 조성면 신규 농공단지와 벌교읍 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확정, 보성군에 입주할 기업들이 마음 놓고 사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 민간투자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유치활동에도 최선을 다하여 1,000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명품아울렛 유통단지 조성과 벌교읍 주공아파트 건립, 1,600여억 원의 민간투자사업을 유치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신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 다섯째, 체험 체류형 문화 관광산업 육성에 올인.. 
 
비봉공룡공원, 녹차휴양타운, 한국차소리 문화공원 조성 등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과 대형벽화사업 등 소설 태백산맥문학관을 개관하여 문학인과 화가, 건축학도들이 보성을 많이 찾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2007년까지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펼쳐졌던 보성다향제의 주 무대를 차밭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시가지 활성화를 위해 밤거리 축제를 신설, 특히 관 주도에서 군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민간 주도행사로 전환하여 명실 공히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밖에도,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차밭 빛의 축제, 일림산․초암산 철쭉제, 녹차마라톤, 벌교 꼬막축제, 율포해수욕장 및 해수풀장 등 다양한 문화관광 축제를 개최하여 행사기간 중 200여만명이 보성을 찾아 700여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고 있다. 

△ 여섯째, 참여 봉사형 선진복지사회 실현 

군 인구의 6.8%를 차지하는 3,500여명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 대한 생계비 지원, 자활지원 사업 확대, 장애인 자활 자립기반 지원 등 저소득층 생활안정 및 자활지원 사업을 적극 펼쳐 군민 복지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124병상의 군립 노인전문병원을 운영하고 노인일자리 제공과 경로당 난방비 지원 등 초고령 사회에 맞는 각종 노인복지시책 추진, 아동행복마을(드림스타트) 국가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일곱째,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조성

군은 읍면소재지를 중심으로 꽃길․소공원 조성등 담장 정비사업도 추진 중이다.  

또한 군은 61억 원을 투자하여 보성매일시장과 벌교 5일 시장을 관광형 재래시장으로 육성해 나가고, 당초 신흥동산으로 이전코자 했던 군 청사를 군민설명회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 청사 구조 변경으로 확정 시킨바 있다. 

따라서 여기(군 청사)에서 절감된 150억 원의 예산을 군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으로 행정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지방자치브랜드대상, 지방자치 최우수 경영인상, 도민체전 전체2위 군부1위 달성, 농촌 활력증진 우수상, 기금운영평가 우수상 등 총 21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풍요로운 녹색의 땅 희망찬 보성"건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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