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남도방송] 흥양농협(조합장 송기재)은 지난 7월5일부터 8월3일까지 수도작 친환경농업단지 400ha, 일반관행단지 50ha와 기능성 칼슘단지 40ha에 대해 무인 헬기를 이용해 병충해 방재에 나섰다.

흥양농협은 전남도와 고흥군의 보조 지원을 받아 현재 2대를 보유하고 있다. 또 구입 회사와 협력해 총 4대의 무인 헬기로 항공 방제단을 구성해 병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무인 헬기 항공방재는 관행 농법 보다 ha당 5만원 정도의 농업 경영비가 절감되고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 등 농업인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해창만 간척지 무인헬기 농약살포

또한 흥양농협은 '05년부터 해창만 간척지를 중심으로 친환경농업을 선도하여 왔으며 금년에도 친환경 농법 인증 및 농산물 우수관리제도(GAP) 인증 농법을 930농가에 950ha를 조성하여 추진하고 있다.

흥양농협 송기재 조합장은 "갈수록 어려운 농업 여건과 고령화 및 여성화되어 가는 농촌 현실에서 무인헬기를 이용한 공동 방제는 농업인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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